레이노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2023 세마쇼’에서 옵티컬 PPF 필름 브랜드 ‘오닉쉴드’를 글로벌 런칭한다고 1일 밝혔다.

슈퍼카 및 럭셔리 차량의 페인트는 가격이 비싼 경우가 많다. 차주는 이를 보호하기 위해 PPF를 시공한다. 하지만 일반적인 PPF를 시공할 시 필름 표면에서 발생하는 빛의 난반사 및 굴절률 차이로 본연의 색상이 변질될 수 있다.

오닉쉴드 R&D팀은 빛의 투과, 반사, 굴절로 구성되는 광학물성과 열, 자외선, 표면오염에 의한 변색 저항성에 대한 연구분석을 통해 옵티컬 기능을 탑재한 PPF 필름을 개발했다. 브랜드 런칭과 함께 EX9, EX11, EX13, EX 알파 등 총 4가지 제품 라인업을 출시한다. EX9는 빛의 투과율 및 반사율을 제어해 차량 본연의 색상을 더 선명하게 구현하는 제품이다. 필요에 따라 EX9(비발수), EX9H(발수) 두 가지 타입으로 선택할 수 있다.

EX11는 EX9의 옵티컬 기능을 유지하며 내구성을 강화한 보호필름이다. 트랙에서 고속주행을 즐기는 스포츠카를 대상으로 제작했다. 일반적인 PPF필름보다 1.5배 더 두꺼운 300μm(12mil)의 필름 두께를 기반으로 극한의 환경에서도 차량 외관을 효과적으로 보호한다. EX 알파는 글로벌 스튜디오와의 협업을 통한 색상 및 패턴이 적용됐다.

오닉쉴드 관계자는 “2023 세마쇼에서 공식 런칭을 통해 미국을 비롯한 한국, 중국, 호주, 러시아에서 동시에 글로벌 런칭하고 2024년 상반기 유럽 및 동남아에서도 런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ggga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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