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스타는 9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폴스타 데이에서 고성능 전기 세단 ‘폴스타 5(Polestar 5)’를 공개했다.

2025년 출시될 폴스타 5는 앞서 모습을 보였던 프로토타입의 디자인을 계승하고 다른 폴스타 모델들과 비슷한 스타일 특성을 지닌 동시에 폴스타 5만의 개성을 자랑하는 세련된 세단의 모습을 하고 있다.

전면부에는 폴스타 4와 유사한 분할 헤드라이트가 적용되어 있으며, 전통적인 그릴이 없이 정면에서 볼 수 있는 형상적인 선과 주름이 개성을 더한다. 루프 라인은 특히 유동적이며 후면부 창문이 없는 긴 데크리드도 끝이 가늘어지게 마감된 모습이다.

또한 대형 LED 라이트 바는 검은색 범퍼 상단에 자리 잡고 있다. 

폴스타는 폴스타 5가 100마일(161km) 주행거리를 단 5분 만에 빠르게 충전할 수 있는 배터리를 스토어닷(StoreDot)과 함께 개발 중이라고 발표했다. 이 새로운 배터리는 5가지 프로토타입으로 테스트 예정이며, 2025년 폴스타 5가 이 배터리 기술이 적용되어 출시될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폴스타 5는 듀얼 전기 모터로부터 총 872마력과 900Nm의 토크를 뿜어내고 800볼트 전기 아키텍처를 사용한다.

이날 행사에는 2024년형 폴스타 2를 비롯해 폴스타 3, 폴스타 4, 폴스타 프리셉션 콘셉트, 폴스타 전기 로드스터 콘셉트, 폴스타 시너지 디자인 콘셉트 등 브랜드의 모든 모델이 전시됐다. 참석자들은 새롭고 개선된 폴스타 2를 시승하고 폴스타 3와 폴스타 4에 탑승할 수 있었다.

폴스타 최고경영자(CEO) 토마스 잉엔라트는 “폴스타는 최고의 전기 고성능 자동차를 시장에 내놓기 위해 제품과 다양한 분야의 글로벌 리더들과 함께 노력하고 있으며 혁신에 대한 상당한 통찰력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MOTOR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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