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에게 바니걸 스킨을!” 오징어 게임을 배그 론도에서?…

이정재가 배틀그라운드 펍지 세계관에 등장한다. 크래프톤은 지난 6일 ‘론도 메인 필름 영상’을 공개했다. 이정재가 론도 관련 영상에 등장하는 것을 보고 이정재 스킨이 나오면 바니걸 스킨을 입히겠다는 이용자도 등장했다. 

이번 론도 필름 영상에는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 중인 배우 이정재, 오언조가 출연하며, 영화 ‘익스트랙션’ 및 ‘익스트랙션 2’를 선보였던 샘 하그레이브(Sam Hargrave)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이정재가 알파 팀에 의해 사망한 동생의 복수를 위해 론도에서 열리는 배틀그라운드에 참전한 ‘베타’역을, 오언조가 팀원 모두의 생존을 목표로 하는 ‘알파’ 역을 맡아 복수를 하려는 자와 팀을 지키려고 하는 자의 강렬한 대립을 담았다.

약 2주전 영예의 전장 론도: 공식 티저 예고편이 나온 적이 있다. 당시 이 영상은 64만회를 기록했다. 이어 공개된 영예의 전장 론도: 공식 트레일러 영상에서도 이정재가 등장했다. 이를 두고 한 누리꾼은 “이정재 스킨도 나오겠다. 스킨 나오면 이정재 스킨으로 배그판 오징어게임 누가 영상으로 만들어 줬으면 좋겠다”면서 배우 이정재를 보며 오징어 게임을 떠올렸다. 

당시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이정재에 오언조도 미쳤는데 익스트랙션 감독까지 ㄷㄷ”, “배우 두명을 캐스팅할 정도면 진짜 자본이 얼마나 많은 거야?”, “뭐야 퀄리티 뭐야… !!!! 스킨 낼꺼죠? 패스로? 따로?” 등 배우 캐스팅 능력과 스킨에 대해 관심을 보였다. 

스킨을 낼 것이라는 누리꾼의 예상대로 관련 아이템이 출시된다. 크래프톤은 론도 출시를 기념해 ‘서바이버 패스: 론도’를 시작한다. 이번 업데이트를 기점으로 보상 시스템이 개편되며, 서바이버 패스 보상에 지코인(G-COIN), 도면, 서바이버 상자, 장인 토큰 등 다양한 보상이 새롭게 추가된다. 론도에서 각각 알파와 베타로 변신한 배우 오언조(Daniel Wu), 이정재 컬래버레이션 아이템도 출시한다. 해당 아이템은 인게임 상점에서 3월 6일까지 판매된다.

이정재 스킨은 이미 4일 이정재의 인사 영상을 통해 공개됐다. 약 2초간 공개된 이정재 스킨은 이정재 얼굴에 방탄복을 착용한 모습이다. 이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미래를 보았다….정재형이 제로투를 추는 그 모습을”, “고약한 녀석들은 분홍분홍한 룩을 입힌채 활보하겠지…”, “바니걸 스킨…으아아아아아아…!!!!”, “형에게 비키니를 입혀보겠습니다 ~ ”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크래프톤은 2년 전 ‘배틀그라운드’에서 바니걸 스킨인 추석 토끼 스킨을 선보인 바 있다. 

27.1 라이브 서버 업데이트와 함께 선보인 열 번째 신규 맵 ‘론도(Rondo)’는 ‘영예의 전장’이라는 의미를 지닌 8x8km 사이즈의 대형 맵으로 역대 출시한 배틀그라운드 맵 중 가장 넓은 플레이 공간을 자랑한다. 세련된 빌딩이 즐비한 현대적인 도시와 전통적인 과거의 향취가 배인 장소들이 공존하여 다채로운 전략을 펼칠 수 있다. 또한 배틀그라운드의 주요소인 낙하(Land), 파밍(Loot), 생존(Survive)에 변화를 주는 신규 기능과 콘텐츠 도입으로 다양한 선택지와 신선한 게임 플레이 경험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