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이 즐거워진다…PS5 엑세스, 태고의 달인 북채, 레이저 키츠네 컨트롤러

최근 다양한 컨트롤러가 출시되고 있다. 소니는 PS5 엑세스 컨트롤러를 선보였고, 반다이남코는 닌텐도의 태고의달인 북채를, 레이저는 격투 게임 전용 ‘키츠네’ 컨트롤러를 선보였다. 게임이 더욱 즐거워지는 컨트롤러 3종을 소개한다. 

지난 7일 출시된 PS5용 엑세스 컨트롤러는 게임 접근성에 대한 장벽을 허물고 누구나 더 쉽게 플레이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만들겠다는 사명으로 진행된,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SIE)의 진정한 열정을 담은 프로젝트다. 소니는 장애가 있는 게이머들이 더 편안하게 장시간 플레이할 수 있도록 ‘즉시 사용 가능’하며 ‘커스터마이징이 쉬운’ 접근성 컨트롤러 키트를 개발했다.

이 컨트롤러는 △일반 컨트롤러를 장시간 잡고 있기 △버튼 또는 트리거로 구성된 조합을 정확하게 누르기 △엄지와 손가락을 최대로 사용해야 하는 상황에서 겪는 어려움과 같이 장애가 있는 플레이어가 일반적으로 직면하는 세 가지 어려움에 초점을 맞췄다. 엑세스 컨트롤러는 다양한 모양과 디자인으로 교체 가능한 버튼 캡 19개와 스틱 캡 3개로 신중하게 구성한 키트를 포함해 커스터마이징 가능한 플레이 경험을 통해 세 가지 과제를 모두 해결하도록 설계되었다. 플레이어는 자신의 힘, 가동 범위 및 신체적 요구 사항에 맞게 자유롭게 조정하고, 기타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커스터마이징 기능을 통해 개인에 맞춰진 제어 방식을 설정할 수 있다.

반다이남코는 4일 닌텐도 스위치용 ‘태고의 달인’ 시리즈의 신형 컨트롤러 ‘태고의 달인 북채 피트’ 선주문 판매를 시작했다.

이 컨트롤러는 ‘태고의 달인’ 시리즈의 ‘모션 조작’을 더욱 본격적으로 즐길 수 있는 컨트롤러다. 본체의 무게를 조정하면 늘 하던 연주가 운동이 된다.  ‘태고의 달인 쿵딱! 원더풀 페스티벌’(한국어판)에서 올겨울 배포 예정인 신규 모드 ‘두구둥 피트니스’를 통해 더욱 즐겁게 플레이할 수 있다.

북채 피트 본체 1세트에는 본체 2개와 무게 추 4개가 포함되며, 구매 특전으로는 ‘태고의 달인 쿵딱! 원더풀 페스티벌’에서 사용 가능한 ‘곡’ & ‘동이의 의상’ 다운로드 번호가 주어진다. 

마지막으로 레이저는 7일 대전 격투게임 컨트롤러 ‘레이저 키츠네’ 출시했다. 정밀한 4방향 이동 버튼과 빠른 응답 속도를 지닌 레이저 광학 스위치를 탑재했다. 

키츠네는 기존 조이스틱을 통해 조작했던 4방향 방향 키를 버튼으로 교체했다. 입력 오류를 최소화한 방향 버튼은 복잡한 콤보 버튼과 답답한 이동 버튼을 보완했다. 최첨단 레이저 로우프로파일 광학 스위치를 탑재한 키츠네는 독특한 타건감 뿐 아니라 격렬한 격투게임에 최적화된 빠른 반응속도와 완벽한 정밀도를 자랑한다. 또한 케이블 고정이 가능한 잠금장치와 불필요한 버튼을 비활성화시키는 잠금 스위치가 있어 게임 간 발생하는 버튼 오입력과 케이블 탈착에서 벗어난 안전한 플레이가 가능하다.

두께 19.2mm의 초슬림형 폼팩터로 디자인된 키츠네는 분리 가능한 케이블과 함께 휴대성에도 강점을 지닌다. 백팩에 간편하게 수납이 가능하다. 또한 여러 가지 색상 조합과 미리 저장된 단축키를 사용해 자신의 스타일에 맞는 조명 설정도 가능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