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더 게임 어워즈 2023(The Game Award 2023, 이하 TGA)에서 ‘발더스 게이트 3(Baldur’s Gate III)’이 올해의 게임상(Game of the Year, 이하 GOTY)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해외 게임 전문 외신 더게이머(TheGamer)는 8일(현지 시간) 라리안스튜디오스가 제작한 롤플레잉 게임 대작 발더스 게이트 3가 GOTY에 선정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또한, 발더스 게이트 3는 이번 TGA에서 ‘최고의 RPG’ ‘최고의 멀티플레이어’ ‘최고의 커뮤니티 서포트’ ‘인기상(Player’s VOICE)’까지 차지했다. 여기에 발더스 게이트 3 게임 속 ‘아스타리온’ 역을 맡은 닐 뉴본(Neil Newbon)은 ‘최고의 연기자’ 상까지 받으면서 발더스 게이트 3는 GOTY를 포함해 이번 TGA에서 6관왕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외신 더게이머는 발더스 게이트 3가 오픈월드형 턴제 RPG로서 접근성이 어려운 편임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성공을 거둔 점이 무척 놀라운 일이라고 평했다. 발더스 게이트 3는 2000년 출시된 발더스 게이트 2 이후 처음 등장한 신작으로 수많은 열성 팬을 불러모았고, 다양한 게임속 캐릭터가 팬들을 매료시켰다고 평가받고 있다.

레메디 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한 3인칭 서바이벌 호러 게임 ‘앨런 웨이크 2(Alan Wake II)’도 이번 TGA에서 빛난 게임 중 하나다. 앨런 웨이크 2는 ‘최고의 내러티브’ ‘최고의 아트 디렉션’ ‘최고의 게임 디렉션’까지 수상하는 저력을 보여 화제를 낳았다.

이밖에도 이번 TGA에서는 ‘최고의 가족 게임’에는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원더 ‘접근성 혁신’ 상에는 ▲포르자 모터스포츠 ‘최고의 e-스포츠 선수’는 ▲페이커 ‘최고의 e-스포츠 이벤트’는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최고의 e-스포츠 게임’은 ▲발로란트 ‘최고의 액션 게임’은 ▲아머드 코어 VI: 루비콘의 화염 ‘최고의 액션 어드벤처’는 ▲젤다의 전설: 티어스 오브 더 킹덤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한편, 국내에서 호평을 받은 넥슨 ‘데이브 더 다이버’와 네오위즈 ‘P의 거짓’은 각각 ‘최고의 인디 게임’ ‘최고의 RPG’ 후보에는 올랐으나 아쉽게도 수상은 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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