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과 자회사 네오플이 기부를 통해 병원을 건립하거나 운영 기금을 보태는 등 기부 활동을 진행 중이다. 양사는 ‘병원’이라는 점에서 사회공헌 활동 코드를 같이했다. 넥슨은 최근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에 로봇 재활치료 확대를 위한 운영기금 3억 원을 기부했다. 또 네오플은 루게릭병 등 중증근육성 희귀질환 전문요양병원 건립을 위해 20억 원을 쾌척했다. 

넥슨재단 김정욱 이사장은 “병원 내 로봇을 활용한 수준 높은 재활치료 환경을 조성하는데 소중한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넥슨과 넥슨재단은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아낌없는 후원을 지속하겠다”라고 말했다. 

올해 넥슨이 전달한 운영기금은 병원의 로봇 재활치료실 보강에 사용될 예정이다. 그동안 병원은 로봇을 이용한 재활치료의 높은 효과로 치료를 원하는 환아들의 수가 지속 증가함에 따라, 보행능력 회복 및 운동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보행재활로봇 구입 등 치료실 보강이 필요했다.

넥슨의 기금 전달식
넥슨의 기금 전달식

한편 네오플은 루게릭병 등 중증근육성 희귀질환 전문요양병원 건립에 나선다. 네오플은  13일 루게릭병 등 중증근육성 희귀질환 전문요양병원 건립을 위해 총 20억 원의 기부금을 재단법인 승일희망재단에 지원한다고 밝혔다.

네오플 윤명진 대표는 “전문적인 의료 지원과 간병, 돌봄 서비스를 간절하게 필요로 하는 중증 희귀질환 환우들과 그 가족들의 목소리에 깊이 공감해 건립에 참여하게 됐다.”며 “병원이 안정적으로 개원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관심과 응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국내 최초로 건립되는 전문요양병원은 중증근육성 희귀질환 환우에게 맞춤 의료 및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이다. 2024년 12월 개원을 목표로 경기도 용인시에 건립되며, 연면적 4,995㎡(약 1,511평)에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로, 약 76개 병상과 재활치료시설을 갖추게 된다.

루게릭요양병원 건립 기부금 전달식 (좌측부터 네오플 이원만 총괄 디렉터, 승일희망재단 션 공동대표, 네오플 윤명진 대표이사) /네오플
루게릭요양병원 건립 기부금 전달식 (좌측부터 네오플 이원만 총괄 디렉터, 승일희망재단 션 공동대표, 네오플 윤명진 대표이사) /네오플

한편, 네오플은 제주도 장애 어린이들을 위한 IT 교육 환경 조성, 결식 우려 아동을 위한 밑반찬 지원, 백혈병 소아암 환아 지원, 보호대상 아동 디딤씨앗통장 적립금 지원, 방과 후 공부방 ‘꿈들’ 지원, 저소득 조손가정 위탁아동 지원, 범죄피해자 일상회복 후원 등 제주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하게 실천해 나가고 있다.

제주도 서귀포시 장애 어린이들의 IT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식 /네오플
제주도 서귀포시 장애 어린이들의 IT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식 /네오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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