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딜락, 새로운 3열 럭셔리 전기 크로스오버 ‘비스틱’ 디자인 공개

캐딜락이 14일(현지시간) 리릭과 에스컬레이드 IQ 사이에 위치할 새로운 전기 크로스오버로 ‘비스틱(Vistiq)’을 공개했다.

비스틱은 캐딜락의 다섯 번째 순수 전기차이며 현대 가족을 위해 설계된 매력적인 모델이라고 캐딜락은 소개했다.

글로벌 캐딜락 부사장 존 로스(John Roth)는 “캐딜락은 이제 대부분의 럭셔리 부문에 전기차를 갖추고 있어 고객에게 다양한 선택권을 제공하며, 향후 2년 내 주요 글로벌 시장에서 대부분의 럭셔리 SUV 세그먼트를 커버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스틱은 리릭의 뒤를 잇는 얼티움 기반의 SUV이며 수직 헤드라이트와 가느다란 방향 지시등이 측면에 있는 블랙 크리스털 그릴을 사용한다는 점에서 디자인 유사성이 가장 두드러진다.

측면에는 플러시 도어 핸들과 익숙한 차체 라인을 볼 수 있으며, 리릭보다 비스틱은 더 길고 넓은 실내 공간을 채택했다. 후면에는 보수적인 디자인 테마를 갖추면서 리릭보다 에스컬레이드 IQ에서 영감을 얻은 것을 알 수 있다.

세부 사양 및 수치는 향후 발표될 것을 보이며, 듀얼 사륜구동 시스템을 공유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통해 약 507마력과 610Nm의 토크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할 수 있다.

리릭은 4륜 구동 모델의 경우 1회 충전 시 494km 주행거리를 제공하고 후륜 구동 모델은 505km 주행거리를 제공하는 102kWh 배터리팩을 갖추고 있다. 비스틱은 이와 같거나 더 크고 무거운 배터리를 탑재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MOTOR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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