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개국 참석, 6박 7일간 진행

과학영재 100명, 교사 30명

자기주도적 탐구 수행, 교육 체계 공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부세종청사. ⓒ데일리안DB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부세종청사. ⓒ데일리안DB

과학 영재를 양성하기 위한 ‘ASEAN+3 과학영재 학생캠프·교사워크숍’이 오는 23일까지 열린다.

1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행사에는 13개국(한국, ASEAN 10개국, 중국, 스웨덴옵저버) 과학영재 100여 명, 교사 30여 명이 참여한다. 참석자들은 ‘지속가능한 과학자 역할’이라는 주제로 6박 7일간의 탐구과정을 수행할 예정이다.

ASEAN+3은 인재 양성을 위해 마련한 과학영재 교류 행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한국과학창의재단 주관으로 2010년 1월부터 진행했다.

학생캠프에서는 분야별 과학특강과 학생 주도형 그룹 탐구 프로젝트를 자기주도적 탐구, 글로벌 역량을 함양하게 된다. 교육 과정은 ▲물리 ▲화학 ▲생명과학 ▲정보과학 등으로 운영한다.

교사워크숍에는 국내 과학영재양성 교육 체계와 교수·학습 방법을 소개하고, 우수 교육기관을 방문한다. 특히 과기정통부가 지원하는 과학고·영재학교, 대학부설 과학영재교육원, 국제과학 올림피아드 등 다양한 과학영재양성 프로그램과 주요 성과를 공유한다.

이밖에도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자체 개발한 Sci-Pop 전시물(비형식 체험형 과학교육)을 활용해 워크숍 등을 지원한다.

과기정통부는 올해부터 과학영재 발굴·육성 전략 핵심과제인 ‘글로벌로 과학영재 양성·활동 무대 확장(전략2-1)’을 추진한다.

아울러 대학부설 과학영재교육원 등과 연계해 우수 과학영재 참여율도 5명에서 25명 내외로 확대 선발했다.

과기정통부는 “앞으로도 과학영재교육 기관과 사업과의 연계를 강화해 우수 과학영재 국제교류 기회를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며 “과학영재의 활동 무대를 세계로 넓혀 글로벌 과학자로서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실질적이고 내실 있는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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