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는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4에서 AI 인포테인먼트 등 새로운 기술을 선보일 계획이다.

차세대 MBUX 시스템은 ‘헤이 메르세데스’ 음성 비서 기능을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려, 운전대에서 손을 떼지 않고도 자동차 기능을 작동할 수 있는 탑승자와의 상호 작용을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다.

벤츠에 따르면 CES 2024에서 공개될 MBUX는 자사가 자체 개발한 운영체제 MB.OS 상에서 작동하며, 다양한 디지털 혁신을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로서는 많은 정보가 발표되지 않았지만, 유니티의 고해상도 게임 엔진 그래픽을 구동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소개된 이미지에서는 지난 9월 뮌헨 모터쇼에서 공개된 콘셉트 CLA 클래스의 내부 대시보드가 확인된다. 콘셉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불리는 디스플레이는 벤츠가 앞으로 차세대 양산차에 어떤 실내 인포테인먼트를 적용하게 될지를 보여준다.

벤츠는 향후 MMA 아키텍처로 개발된 네 가지 차세대 모델을 통해 4도어 쿠페와 SUV, 슈팅브레이크 등의 라인업으로 약 750km의 주행거리를 갖춘 전기차를 선보일 예정이다.

벤츠가 이번 CES 2024에서 선보이는 것은 새로운 기술 및 콘셉트뿐만 아니라 최초의 전기 G-클래스 시제품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2025년형 모델로 판매될 G-클래스 EV의 보다 구체적인 기술 세부 정보가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MOTOR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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