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울 1·2호기 발전소 전경 [사진=원자력안전위원회 ]

[아이뉴스24 최상국 기자] 원자력안전위원회는 한국수력원자력으로부터 신한울 1호기 원자로가 정지됐다는 보고를 2일 19시39분에 받고 사건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원안위는 “한수원에 따르면 신한울 1호기는 오늘 오전 10시42분 발생한 터빈-발전기 정지로 인해 원자로를 저출력으로 운전하던중 제논이 원자로에 축적됐고 이로 인해 원자로가 정지됐다고 보고했다”고 전했다.

제논은 중성자를 흡수해 핵분열 반응을 저하시키는 핵종이다.

원안위는 “신한울 1호기는 안정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소 내외 방사선 준위도 평상시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면서 “현재 원안위 지역사무소에서 세부상황을 파악하고 있으며,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전문가로 구성된 조사단을 파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신한울 1호기는 2022년 12월 상업 운전을 시작한 1400MW급 원자력발전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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