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소희 기자] SK텔레콤이 ‘키즈 전용’ 미니 카카오톡 서비스를 종료한다. 단말 이용자 감소에 따른 조치로 일반 카카오톡 서비스를 통해 유해 서비스를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사진은 현재 SK텔레콤의 온라인 샵 ‘T다이렉트샵’에서 구매 가능한 키즈폰 라인업. [사진=T다이렉트샵 갈무리]

3일 SK텔레콤에 따르면 오는 4월 1일부터 키즈용 스마트폰 ‘ZEM(AT-M110S)’ 내 키즈 전용 카카오톡 서비스가 종료된다.

이 스마트폰은 2020년 2월 출시된 SK텔레콤의 키즈 전용 휴대폰이다. 유해 서비스 노출 방지를 위해 웹서핑 불가, 모르는 번호 수신 차단 기능 등을 지원하고 있다.

SK텔레콤은 미니 카카오톡 서비스 중지로 불편을 겪게 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단말 내 ‘키즈용 카카오톡’을 운영한다. 이 서비스는 부모가 동의해야 이용할 수 있다. 기존 카카오톡 핵심 기능은 유지하되, 제삼자의 말 걸기 및 초대 차단, 비속어 필터 등 기능을 지원해 유해 정보 노출 위험을 차단한다.

SK텔레콤 측은 “단말 이용자가 많지 않아 서비스를 종료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
0
+1
0
+1
0
+1
0
+1
0

댓글을 남겨주세요.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