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위치기반 숏츠와 사진 등을 보면서 소통할 수 있는 글로벌SNS 앱 ‘KEES’를 서비스하고 있는 언더핀이 긴급구호 NGO 메데어코리아(MEDAIR KOREA)와 전략적 파트너 협약을 체결하였다고 3일 밝혔다.

(사진 왼쪽) 메데어코리아 한완선 이사장 (오른쪽) 언더핀 김태준 대표 [사진=언더핀]

메데어가 전 세계에서 펼치고 있는 긴급구호 및 기금활동을 KEES앱의 숏폼과 사진 업로드 등의 다양한 기능을 활용하여 전 세계인에게 홍보, 공유하여 기금참여를 촉진한다는 계획이다.

또 본격적인 공동 마케팅 추진을 통해 양측의 기업활동과 NGO활동을 적극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KEES는 현실을 매칭한 가상의 토지 위에 위치기반 콘텐츠를 보며 소통하는 하이퍼로컬 SNS로, 위치기반으로 다양한 숏폼 영상 및 사진 콘텐츠를 올릴 수 있다. 지도 위에 핀을 옮기는 단순한 행동으로 우리 동네는 물론 관심 지역과 전 세계 각 지역의 다양한 모습을 숏폼영상, 사진 등의 콘텐츠를 통해 실시간으로 즐기면서 현지 유저들과 소통할 수 있다.

메데어의 긴급한 구호 현장과 홍보활동 및 프로젝트와 관련한 콘텐츠를 KEES를 통해 전달해 메데어의 활동에 대한 유저들의 공감 및 기부 참여를 촉진하겠다는 전략이다.

KEES 앱 내에서 세계 유저들이 메데어의 콘텐츠를 보며 바로 기부와 모금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언더핀은 기부 및 모금과 관련해 일체의 보상 수수료 없이 전액을 메데어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1989년 스위스에서 시작한 메데어(MEDAIR)는 접근하기 어려운 재난 지역에서 고통받는 생명을 구하는 독자적인 인도주의 기구다.

한완선 메데어코리아 이사장은 “분쟁과 자연재해 지역에서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정보”라며 “더 많은 사람들이 KEES를 통해 메데어의 긴급구호 소식을 접하고 서로 연결되어 더불어 살아가는 문화가 정착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태준 언더핀 대표는 “사람들이 자신의 지역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를 오가며 지역기반으로 콘텐츠를 보고 소통하다가, 자연스럽고 즉시적으로 재난 상황을 보고 공감하여 지금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위해 자연스럽게 기부활동까지 이어가도록 하고 싶었다”며 “KEES를 통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로 조금이라도 사람들을 살리는데 도움이 된다면 진심으로 영광된 일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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