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콘텐츠진흥원 로고 (사진 제공: 한국콘텐츠진흥원)](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4/01/CP-2022-0050/image-2704881b-61ba-4edb-9bda-b081e9b28ffb.jpeg)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콘진원)가 8일(월), 해외 게임 이용자들의 한국 게임에 대한 인식과 이용 실태를 정리한 ‘2023 해외 시장의 한국 게임 이용자 조사’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올해 조사는 ▲아시아(중국, 일본, 대만, 인도네시아, 베트남, 인도) ▲미주 및 대양주(미국, 캐나다, 브라질, 호주) ▲유럽(영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중동 및 아프리카(아랍에미리트, 사우디아라비아, 남아프리카공화국, 이집트) 등 4개 권역-18개 나라에 거주하는 만 15세 이상의 한국 게임 이용자 9,20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콘진원은 매년 글로벌 게임 시장 규모 상위권 국가 외에 신흥 국가를 신규 선정해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대만·인도네시아·베트남(아시아) ▲브라질·호주(미주 및 대양주) ▲남아프리카공화국(아프리카)을 신규 선정했다. 해당 국가에 거주하는 게임 이용자들의 전반적인 게임 이용 행태 및 한국 게임에 대한 이용 행태를 종합적으로 조사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년 대비 주중과 주말 모두 한국 게임 평균 이용 시간이 유의미하게 증가했다. ▲PC/온라인 게임은 브라질이 주중(3시간 39분)과 주말(4시간 39분) 모두 이용 시간이 가장 길었다. ▲모바일 게임은 주중 기준으로 인도(3시간 21분), 브라질·사우디아라비아(3시간 14분) 순이었고, 주말의 경우 인도(4시간 3분), 인도네시아(4시간 2분), 브라질(4시간), 사우디아라비아(3시간 59분) 순으로 이용 시간이 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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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 게이머의 게임 이용 시간 조사 그래프](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4/01/CP-2022-0050/image-643af41b-25ab-40fa-bef8-ddc0237d2955.jpeg)
더불어, 조사 대상 전체의 한국 게임 평균 이용 시간은 주중 2시간 48분, 주말 3시간 39분으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브라질, 인도, 사우디아라비아 이용자의 한국 게임 이용 시간이 긴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 조사 대상자의 한국 게임 월평균 지출 비용은 42.47달러(한화 약 5만 6,000원)로 조사됐다. 국가별로는 중국(74.47달러, 한화 약 9만 8,000원)과 아랍에미리트(63.28달러, 한화 약 8만 3,400원)가 한국 게임에 가장 많은 지출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조사 대상 국가에 포함된 아랍에미리트의 모바일게임 지출 비용은 73.42달러(한화 9만 6,800원)으로, 전체 평균 42.17달러(한화 약 5만 5,600원)을 크게 상회했다.
![▲ 해외 게이머의 게임 지출 금액 조사 그래프](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4/01/CP-2022-0050/image-75b8ab09-8fbc-4f49-bb90-618af537d782.jpeg)
해외 게임 이용자들이 한국 게임을 즐기는 주된 이유는 ‘게임이 흥미롭고 재미있어서’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반면, 한국 게임을 즐기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는 ▲PC/온라인 게임의 경우 ‘주변에 같이 즐길 수 있는 사람이 없어서(23.4%)’가 가장 높았고, ▲모바일 게임은 ‘단순 흥미가 없어져서(21.5%)’의 비중이 컸다. 한국 게임 이용 방해 요소는 ‘게임 접속 서버 속도가 느리다’가 PC/온라인(24.6%), 모바일(22.0%) 모두 가장 높게 나타났다. 특히 중동과 아프리카 권역에서 이용 방해 요인으로 서버 속도를 많이 지적했다.
한편, 해외 국가에서는 모바일게임 장르 중 ‘퍼즐’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 MMORPG 장르 위주의 선호도가 높았던 것에 비해 최근에는 캐주얼 게임 등 가볍고 재밌는 게임이 해외 이용자들의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2023 해외 시장의 한국 게임 이용자 조사는 콘진원 누리집(바로가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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