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는 CES 2024에서 트랙을 더욱 빠르게 주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새로운 시스템을 9일(현지시간) 선보였다.

텔레메트리 X(Telemetry X) 콘셉트로 공개된 이 시스템은 고객이 앞으로 경험할 수 있는 커넥티드 서비스에 대한 미리 보기라고 소개됐다.

이 기술 콘셉트는 원격 측정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운전자들에게 몰입감 있는 트랙 주행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디지털 보조 조종사(Digital Co-Pilot), 생체 인식 데이터 시스템(Biometric Data System), 실시간 원격 차고(Real Time Remote Garage) 등 원격 코칭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실시간 원격 차고 기능은 5G 기술을 사용하여 원격 계측 및 트랙 주행의 실시간 비디오를 인터넷에 업로드한다. 이를 통해 운전 코치가 모니터링하여 운전자에게 특정 상황에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제안뿐만 아니라 즉각적인 피드백을 제공한다. 람보르기니는 이 서비스가 운전자의 주행 능력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훨씬 더 완전한 트랙 경험을 제공하는 사용자 친화적인 접근 방식에 기반한 재미있는 운전을 보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생체 인식 데이터 시스템은 다양한 정보를 수집하는 모니터링 시스템이기 때문에 운전자들의 심박수와 스트레스 수준 등을 포함한다.

디지털 보조 조종사 시스템은 트랙을 운전하는 동안 운전자에게 피드백을 주기 위해 생체 인식과 차량 데이터를 모두 비교하는 사전 예방적인 음성 비서이다. 따라서 랩 타임을 분석하고 브레이크를 언제 밟아야 하는지 뿐만 아니라 이상적인 레이싱 라인에 대한 팁을 제공할 수 있다.

람보르기니 최고기술책임자인 루벤 모어(Rouven Mohr)는 “텔레메트리 X는 트랙에서도 고객의 경험을 극대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모터스포츠에서 얻은 경험이 어떻게 도로를 주행하는 슈퍼 스포츠카에 대한 응용 프로그램을 찾을 수 있는지에 대한 명확한 시연”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획기적인 기술의 도입을 위한 테스트 베드로 레부엘토를 선택했다”고 덧붙였다.

-MOTOR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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