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글로벌모터스(GGM)가 올해 하반기 출시하는 전기차로 세계 시장 진출을 모색한다.

10일 광주글로벌모터스에 따르면 캐스퍼 전기차는 본격적인 양산과 함께 유럽과 일본 등 세계 50여 개국에 수출을 계획하고 있다.

GGM은 새해 시무식과 함께 품질 혁신 결의대회를 열고 캐스퍼 전기차 생산을 위해 △품질 개선 및 철저한 불량 유출 방지 △부품 및 작업 품질 확보 △품질 혁신 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GGM은 기술 인력이 젊고 유능한 데다 기술력도 뛰어나 세계 수준의 전기차를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직원 270여 명을 승급시키는 등 상생협력에도 힘을 쏟고 있다.

GGM은 올 생산 목표를 지난해보다 8% 늘어난 4만8500대로 정했다. 전기차 수출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현재 1교대 생산 체계를 2교대로 변경해 인력을 충원할 계획이다. 윤몽현 광주글로벌모터스 대표이사는 “더 많은 일자리, 더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경제 발전에도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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