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융합연구 활성화 주제

정보·동향 공유, 네트워킹 행사 등 열려

올해 주요 정책‧사업 현황 추진 방향 발표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0일 오후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제3차 K-퀀텀 스퀘어 미팅’ 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0일 오후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제3차 K-퀀텀 스퀘어 미팅’ 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양자과학기술 분야 산·학·연·관 교류·소통 플랫폼인 ‘K-퀀텀 스퀘어 미팅’을 지난 11일 서울 반포 JW메리어트호텔에서 개최했다.

11일 과기정통부에 따르면이날 행사에는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을 비롯, 김재완 고등과학원 교수, 김명식 영국 임페리얼대학 교수, 이호성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원장, 기업 임원과 양자과학기술 주요 인사 등 유관 분야 연구·종사자 4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퀀텀+X, 양자융합연구 활성화를 통한 생태계 확장”이란 주제로 양자과학기술에 관심이 있는 타 분야 연구자ㆍ종사자의 신규 진입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선 국내 양자생태계 현황 등 관련 정보와 동향이 공유되고, 양자융합연구 활성화방안에 대한 전문가 패널토론과 양자연구자와의 네트워킹 행사가 열렸다.

과기정통부는 양자컴퓨팅 분야 기술격차를 만회하기 위해 관련 기술‧인프라를 집약 개발하는 양자컴퓨팅 연구인프라 구축사업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 등을 중간 발표했다. 올해 초 시범 운영을 마치고 전문적 위탁 제작(파운드리) 서비스를 본격화하는 초전도 양자팹에 대한 서비스 절차와 기준 등을 안내해 활용 확산도 독려했다.

전년보다 32.7% 증액된 1285억원 규모 양자전용사업 추진계획(안)과 대규모 연구개발(R&D) 예타 사업계획, 양자기술산업법 시행, 퀀텀 플랫폼 기획, 퀀텀 코리아 개최 등 올해 양자과학기술 주요 정책과 사업 추진 방향을 설명하고 수요자 의견도 수렴했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후발주자로서 아직은 전문인력과 인프라가 부족하지만 세계 최고의 과학기술 역량과 정보통신기술(ICT) 경쟁력을 가진 국내 저력을 믿는다”며 “새로운 시대의 지평을 열어가는 선두에 우리가 있다는 자부심을 갖고 다양한 학제와 연구자, 산학연 간 융합과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양자과학기술 강국 대한민국을 함께 완성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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