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네이버는 2023년 한 해 동안의 개인정보 보호 활동을 정리한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사진=네이버]

보고서에는 생성형 인공지능(AI) 출시에 따른 개인정보 영향 평가 경과, 프라이버시 투명성 강화를 위한 아동 청소년 개인정보 처리, 모바일 앱 프라이버시 현황을 공개한 네이버의 활동 등이 담겼다. 네이버는 2012년부터 국내 개인정보 관련 주요 이슈와 이에 대응하는 활동을 매년 보고서를 통해 공개해 왔다.

프라이버시 전문 연구 결과를 담은 백서도 발간했다. 백서에는 개인정보보호법상 자동화된 결정 규정의 해석과 바람직한 운영 및 개선 방안(이상용 건국대학교 교수), 개인정보의 제3자 제공을 둘러싼 몇 가지 쟁점(강태욱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에 대한 연구 결과를 담았다. 네이버는 2015년부터 매년 개인정보보호, 프라이버시 분야를 주제로 학계와 연구계의 전문 연구 결과를 담은 프라이버시 백서를 발간해오고 있다.

오는 2월 1일에는 이번 백서에서 다룬 연구 내용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개인정보보호법에 새롭게 들어온 제도인 ‘자동화된 결정에 대한 정보주체의 대응권’과 현장에서 해석과 적용에 개인정보호 실무 담당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인정보 제3자 제공 규정과 유사한 제도의 비교 분석’에 대해 전문가들의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이진규 네이버 개인정보보호책임자(CISO)는 “백서에서 논의된 개인정보·프라이버시 분야의 연구 결과를 잘 참고해 서비스에 반영할 예정”이라며 “업무 과정에서 쌓은 네이버의 개인정보보호 노하우와 정보를 파트너 협력사에도 적극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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