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는 2020년에 출시된 모델에 이어 지난 12월 26일 준대형 세단 G80 페이스리프트를 출시했다. G80이라는 모델명은 2008년 1세대 제네시스가 출시되고 브랜드가 격상된 이후로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3년 9개월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기존 3세대 모델의 상품 경쟁력을 한층 더 끌어올렸으며, 제네시스의 디자인 철학인 ‘역동적인 우아함’을 통해 완성도 높은 디자인을 구현했다.

전면부에 위치한 크레스트 그릴에는 이중 메쉬 구조의 라디에이터 그릴을 적용해 화려함을 강조했다. 제네시스의 상징인 두 줄 헤드램프는 G90, GV80에 적용된 MLA 기술을 탑재한 램프로 재탄생해 첨단 기술과 고급스러운 디자인이 서로 조화를 잘 나타내고 있다.

측면부는 뒤로 갈수록 부드럽게 떨어지는 파라볼릭 라인으로 아름다운 실루엣을 표현했으며, 휠은 비행기의 프로펠러가 도는 듯한 역동성을 드러내는 5 더블 스포크 타입 20인치 신규 휠이 적용되었다.

후면부 리어 디퓨저에는 히든 타입 머플러를 적용하고, 제네시스 크레스트 그릴의 디자인에서 착안한 크롬 재질의 V형상을 담아 깔끔한 이미지를 구현한다.

전체적으로 얼마전 출시된 GV80 페이스리프트의 디자인이 적용된 모습이다. 이전 모델의 스포츠 디자인 패키지만큼 스포티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역동성을 강화한 스포츠 패키지는 범퍼와 휠 등 일부 요소를 개선해 더 강렬한 모습을 보여준다.

G80의 실내는 한국적인 ‘여백의 미’에 하이테크 감성을 더해 고차원의 럭셔리 경험을 선사하는 공간으로 탄생했다.

G80는 편안하면서도 깨끗한 느낌을 강조한 수평형 레이아웃에 클러스터와 AVN 화면이 하나로 연결된 27인치 통합형 와이드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세련된 첨단 공간의 이미지를 연출했다.

27인치 통합형 와이드 디스플레이에서 가니시로 이어지는 센터페시아에는 심리스한 디자인을 적용해 하이테크한 감성을 더하는 한편 터치 타입 공조 장치를 적용해 조작감을 개선하고 편의성을 높였다.

크리스탈 디자인을 적용한 전자식 변속 다이얼과 통합 컨트롤러는 편리한 조작감을 제공하는 동시에 시각적 고급감을 극대화한다. 스포츠 패키지에는 전용 D컷 스티어링 휠과 2종의 카본 가니쉬를 적용해 스포티함을 더했다. 현재 디자인만 공개된 상태이며, 엔진 및 옵션, 가격은 정식 출시 시점에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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