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진영 기자] 티맥스그룹이 2년전 사모펀드에 매각한 핵심 계열사인 티맥스소프트 재인수에 나선다.
24일 티맥스그룹 관계자는 “티맥스소프트 재인수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라면서 “그룹은 모든 IT기술의 종합체라 할 수 있는 슈퍼앱을 개발 중인데 티맥스소프트의 기술력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박대연 티맥스그룹 회장은 지난 2022년 티맥스소프트 지분 약 61%를 사모펀드 스카이레이크에쿼티파트너스에 5600억 원에 매각한 바 있다. 계약 조건에는 2년 후인 2024년 3월부터 2년간 티맥스그룹이 매각 지분을 되살 수 있는 콜옵션이 포함됐다.
현재 티맥스그룹은 티맥스소프트 재인수를 위해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캑터스프라이빗에쿼티 등에서 여러 차례 자금을 조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티맥스그룹은 계열사들의 데이터베이스, 클라우드 서비스와 티맥스소프트가 강점을 가진 ‘미들웨어'(응용프로그램과 그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환경 간 원만한 통신이 이뤄질 수 있게 하는 소프트웨어) 기술력이 융합되면 자사 슈퍼앱의 성능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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