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볼, 원피스, 나루토…8개 IP 집결한 모바일 게임 출시 임박

“이게 된다고?”

드래곤볼과 원피스, 나루토, 블리치, 귀멸의 칼날 등 8개 작품의 캐릭터들을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게임이 출시된다. 디엔에이가 만화 잡지 ‘주간 소년 점프’에서 선보였던 수많은 인기 영웅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모바일 MOBA 게임 ‘점프: 어셈블(JUMP: Assemble)’의 예약을 진행 중이다. 

이 게임은 기존의 5대5 MOBA 배틀 헌터 x 헌터(Hunter x Hunter) 모드에 이어 새로운 모드인 ‘드래곤볼 배틀(The Dragon Ball Battle)’도 선보일 예정이다.

디엔에이 대만 대표 첸 밍콴(Chen Mingkuan)은 “최근 진행된 비공개 베타 테스트에서 게임의 성공 가능성을 확인했다. 디엔에이는 대만, 홍콩, 마카오에서 시작해 동남아시아 및 한국 시장까지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점프: 어셈블이 단순한 게임을 넘어 다양한 문화와 플레이어들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점프: 어셈블’은 ‘드래곤볼’, ‘원피스’, ‘나루토’, ‘블리치’, ‘귀멸의 칼날: 키메츠노 야이바’, ‘주술회전’, ‘언데드 언럭’, ‘마슐’ 등 ‘주간 소년 점프’에서 연재한 만화의 유명 주인공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최초의 공인 MOBA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손오공’과 ‘몽키 D. 루피’와 같은 인기 만화 캐릭터를 조종해 치열한 전투를 벌일 수 있다. 디엔에이는 출시 발표회에서 이스터 에그를 선보였다. 참석자들은 무대에서 공개된 실루엣을 보고, ‘헌터 x 헌터가 맞나요?’, ‘곤(Gon)이 분명해요!’ 등을 외치며 기대감을 높였다. 

이 게임은 기존의 5대5 대전 모드는 ‘드래곤볼’의 구성 요소들을 ‘5대5 맵(map)’의 기본 콘셉트로 활용했고, 팀이 적의 기지를 파괴할 경우 승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기존 모드 외에도 훈련장, 1대1 전투 등 다양한 게임 플레이 옵션이 제공된다. 

‘드래곤볼’ 줄거리의 핵심 요소가 포함된 새롭고 독창적인 모드인 ‘드래곤볼 배틀(The Dragon Ball Battle)’도 선보인다. 이 모드의 맵에서는 플레이어가 드래곤볼 7개를 모두 모으거나 경기 종료 시점에 가장 높은 점수를 얻으면 승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