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준중형 전기 SUV, iX2 국내 출시 예고
신형 X2 풀체인지를 기반으로 한 전기차 모델
xDrive30 단일 트림으로 총 출력 313마력 발휘
BMW의 준중형 전기 SUV 모델인 iX2가 국내 출시될 예정이다.
iX2는 BMW의 신형 X2를 기반으로 한 전기차로, 64.8kWh의 배터리가 탑재되어 있어 WLTP 기준으로 1회 완충 시 최대 449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BMW iX2는 전기차로서 특유의 디자인과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 차량은 전기차 전용으로 디자인된 폐쇄형 전면부 키드니 그릴과 머플러가 없는 후면부 범퍼, 그리고 공기저항을 최소화하기 위한 17인치 휠 등으로 내연기관 차량과의 차별화를 갖췄다.
또한, 충돌 시 배터리를 보호하기 위해 특별히 설계된 전면부 및 후면부 범퍼용 크로스 멤버가 추가되었으며, 전기차 전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지원한다.
iX2는 xDrive30이라는 단일 트림으로 운영되며, 전륜과 후륜에 배치된 듀얼 모터 시스템을 통해 합산 총 출력 313마력, 최대토크 50.4kgm를 발휘한다.
이 차량은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 데 5.6초가 소요되며, 최고속도는 180km/h에 달한다. 64.8kWh 용량의 배터리가 탑재되어 있으며, 1회 완충 시 WLTP 기준 최대 449km 주행이 가능하다.
여기에, 130kW급 급속 충전을 지원해 10%에서 80%까지 충전하는 데 약 29분이 소요되며, 11kW급 완속 충전을 사용할 경우 배터리 0%에서 100%까지 약 7시간이 걸린다. 이와 함께, BMW iX2는 회생 제동 및 배터리 열 관리 시스템을 기본으로 갖추고 있다.
BMW X2 풀체인지, 해치백 스타일에서 전형적인 쿠페형 SUV로 변화
신형 X2 풀체인지는 이전 세대의 X2와 달리 해치백 스타일의 크로스오버에서 BMW X4 및 X6과 유사한 전형적인 쿠페형 SUV 실루엣으로 변화했다.
신형 X2 풀체인지 모델은 기존 X2 모델 대비 전장이 193mm 늘어나고, 휠베이스는 23mm 길어졌으며, 전고는 64mm 높아졌다.
국내에서 판매될 X2 풀체인지 라인업은 sDrive18d와 sDrive20i 모델로 운영될 예정이며, sDrive18d 모델은 2.0리터 4기통 디젤 엔진을 탑재하여 최고 출력 150마력과 최대 토크 36.7kgm를 제공한다.
반면, sDrive20i 모델은 2.0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을 탑재하고 최고 출력 204마력과 최대 토크 30.6kgm를 발휘하며, 두 모델 모두 전륜구동 시스템을 탑재할 예정이다.
한편, ix2 인증 준비에 돌입한 BMW코리아는 이르면 7월, ix2를 공식 출시할 예정이며, 신형 X2 내연기관 모델은 올해 상반기 중 출시될 전망이다.
실시간 인기기사
- “이거 안 살 수 없겠는데?” 출시 임박한 신형 5시리즈 하이브리드, 성능까지 ‘완벽’
- “억 소리가 절로…” 식을 줄 모르는 고가 중고차의 인기, 가장 잘나가는 모델은?
- “이거 무서워서 타겠나…” 국토부 신차 대상으로 이것 조사해 봤더니…
- “이걸 기다렸다…” 각진 디자인의 현대차 신형 팰리세이드, 아빠들은 벌써부터 ‘난리’
- “주행거리 미쳤네…” 현대차가 공개한 차세대 친환경차… 무려 800km를 달린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