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EV3가 유럽 혹한기 테스트 과정에서 위장막 차량으로 발견됐다.

지난 23일(현지시간) 외신은 기아 EV3의 스파이샷을 공개하며, 콘셉트카에서 보여준 주요 특징을 갖춘 프로토타입 차량에 대해 보도했다.

EV3는 테스트 차량을 통해 현대적인 디자인과 첨단 기술을 채택하여 양산 준비가 된 것을 알 수 있다. 

외관 비율과 수직으로 배열된 LED 조명 및 각진 스타일은 대부분 콘셉트에서 가져온 것으로 보인다. 다른 특징으로는 휠 디자인과 더 큰 미러 캡, 휠 아치 주위에 더 전통적인 플라스틱 클래딩이 적용된 것이 있다. 또한 더 두꺼운 필러와 문 손잡이 등이 포함된다.

내부에는 듀얼 스크린 디지털 콕핏 계기판을 위한 미니멀리즘 디자인을 드러내며, EV9과 마찬가지로 스티어링 칼럼에 변속기 셀렉터가 장착된다. 인포테인먼트 화면 아래에 있는 단축키와 실내 온도 조절 장치 토글스위치, 플로팅 센터 콘솔에 있는 버튼 등이 다른 특징이다. 기아의 전략으로 미루어 볼 때, EV3의 인테리어 소재는 지속 가능한 자재들이 사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아는 다른 현대차그룹 전기차와 마찬가지로 EV3에 E-GMP 플랫폼을 적용할 예정이다. 또한 비용을 낮추기 위한 400V 아키텍처를 갖추고 보급형 트림에는 단일 전기 모터와 58kWh 배터리가 포함될 가능성이 있다. 

기아는 앞서 전체 EV 라인업에 GT 트림을 제공할 것이라고 확인했기 때문에 고성능 버전도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EV3는 기아의 보급형 전기 SUV 모델로서 2025년에 출시될 가능성이 높으며, 올해 디자인 및 세부 정보가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향후 2026년에 기아는 보다 더 소형 모델인 EV2 등 다양한 전기차 라인업을 갖출 예정이다.

-MOTOR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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