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스팅어 후속 모델 ‘EV8 (코드명 GT1)’ 예상도 공개
오퍼짓 유나이티드와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 적극 반영
스팅어 후속 모델로서 스포티한 세단을 강조하고 있는 모습
고성능 전기차
기아 EV8 예상도 (출처-유튜브채널 ‘뉴욕맘모스’)

기아가 스팅어 단종 이후 새로운 후속 모델로 개발중인 고성능 전기차 EV8(코드명 GT1)의 새로운 예상도가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기아의 EV8은 2026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는 고성능 전기차로 프로젝트명 GT1으로 알려졌다. 이 차량은 단종된 스팅어의 후속 모델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며, 고성능 차량답게 패스트백 5도어 세단의 유려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업계 전문가들은 스팅어와 유사한 디자인 요소와 함께 기아의 최신 디자인 언어가 조화를 이룰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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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스팅어 (출처-기아)

특히, 기아 역대 최대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으로 최대 800km까지 주행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기아 EV8 예상도, 고급스러움과 스포티한 분위기를 연출한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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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EV8 예상도 (출처-유튜브채널 ‘뉴욕맘모스’)

국내 신차 예상도를 전문으로 제작하는 유명 유튜브채널 ‘뉴욕맘모스’가 공개한 스팅어 후속 전기차 ‘EV8’의 예상도는 최근 유출된 차량 실루엣 이미지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이번에 공개된 EV8의 예상도는 기아의 최신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와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을 적극 반영했다.

이번 디자인에서는 EV9의 DRL(주간주행등) 캐릭터 라인과 제네시스의 MLA(Micro Lens Array) 타입 LED 헤드램프, 그리고 공격적인 범퍼 디자인이 결합되어 고급스러우면서도 스포티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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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스팅어 (출처-기아)

기아의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을 적용한 주간주행등은 매우 얇은 형태로 제작되어 차량에 하이테크적인 느낌을 더했다.

더불어, 보닛과 그릴 사이의 경계가 사라져 전체적으로 매끄러운 외관을 갖추었으며, 스팅어의 후속 모델로서 스포티한 세단의 모습을 강조하고 있다.

113.2kWh 대용량 배터리 팩 탑재로 최대 800km 주행거리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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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EV8 예상도 (출처-유튜브채널 ‘뉴욕맘모스’)

기아 EV8은 현대차그룹의 차세대 전기차 플랫폼, eM을 기반으로 개발되고 있으며, 113.2kWh의 대용량 배터리 팩이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eM 플랫폼은 현대차그룹이 개발 중인 새로운 통합형 모듈 아키텍처 중 하나로, 전기차의 주행 거리를 획기적으로 늘릴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이 플랫폼은 차량의 배터리 용량을 극대화하고, 에너지 효율을 최적화하여 더 긴 주행 거리를 가능하게 하는 혁신적인 설계 기술을 기반으로 기존 전기차 모델들보다 훨씬 더 긴 주행 거리를 제공해 전기차 사용자들의 가장 큰 고민 중 하나인 ‘주행 거리 불안’을 크게 완화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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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스팅어 (출처-기아)

기아의 대용량 배터리는 업계에서 선두를 달리는 루시드 에어의 112kWh 배터리와 유사한 수준으로, 1회 완충으로 최대 700~800km의 주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러한 대용량 배터리를 기반으로, EV8은 전륜에 268마력, 후륜에 449마력의 모터를 갖추어 합산 최고 출력 612마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로 인해, 기아 EV8은 기아 브랜드 역사상 가장 강력한 출력을 바탕으로 268마력의 전륜 모터와 449마력의 후륜 모터를 결합해 총 612마력의 합산 최고 출력을 발휘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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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EV8 예상도 (출처-유튜브채널 ‘뉴욕맘모스’)

이러한 뛰어난 동력 시스템 덕분에 기아의 이전 고성능 모델인 EV6 GT가 기록한 제로백 3.4초 보다 더 짧은 순간 가속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코드명 GT1으로 불리는 기아 EV8은 오는 2026년 기아의 전용공장으로 건설 중인 오토랜드 화성에서 생산이 이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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