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CLE 200 쿠페 출시 임박
스포티한 프로포션과 공격적인 디자인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32.6kgm 발휘
메르세데스-벤츠의 차세대 드림카로 불리는 벤츠 CLE 200 쿠페의 출시가 임박했다.
환경부에 따르면, 벤츠코리아는 CLE 200 쿠페의 국내 인증 절차를 모두 마치고 고객 인도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벤츠 CLE는 C클래스와 E클래스의 디자인과 콘셉트를 결합한 새로운 2도어 모델로, 엔트리 트림에는 2.0리터 가솔린 엔진이 장착되어 최고출력 204마력을 발휘한다.
벤츠 CLE 200 쿠페, 7,270만 원의 가격으로 3월 중 출시
CLE 200 쿠페는 스포티한 프로포션과 공격적인 디자인을 특징으로 전면부에는 샤크 노즈 형상의 긴 보닛과 파워돔 2개가 조화를 이루어 강렬한 인상을 준다.
측면부는 C클래스 쿠페보다 25mm 길어진 휠베이스, 긴 전장과 낮은 전고, 짧은 오버행으로 완성도 높은 디자인을 선보이며, 고속 주행에 최적화된 스포츠 서스펜션을 적용해 주행 성능을 강화했다.
CLE 200 쿠페는 전동 트렁크가 기본 옵션이며, 트렁크도 420리터의 넉넉한 용량을 갖추고 있어 2열 폴딩 시 골프백 3개를 적재할 수 도 있다.
실내는 스포츠 엔진 사운드, 디지털 라이트, 파노라믹 사운드, 액티브 앰비언트 라이트, 1열 통풍 및 열선 시트, 공기 청정 시스템, 최신 운전자 보조 시스템, 그리고 3세대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 다양한 최신 기술과 편의 옵션이 탑재된다.
이를 통해 운전자와 탑승자에게 최상의 편의성과 안전성을 보장하지만, 아쉽게도 헤드업 디스플레이는 제공되지 않는다.
CLE 200 쿠페는 엔트리 트림에서도 탁월한 성능을 자랑한다. 이 모델은 2.0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에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결합하여, 효율과 성능 사이의 균형을 맞췄다.
또한, 9단 자동변속기와 함께 후륜구동 방식을 채택해 CLE 200 쿠페가 엔트리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드라이빙 다이내믹스와 우수한 연료 효율성을 제공한다.
여기에,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32.6kgm를 발휘하며, 19인치 휠 기준 도심 10.4km/L, 고속 15.2km/L, 복합 12.1km/L의 연비를 자랑한다.
한편, 벤츠 CLE 쿠페는 국내에서 200과 450 4MATIC으로 운영되며, 2분기 중에는 CLE 카브리올레가 도입될 예정이다.
지난달부터 고객 인도가 시작된 450 4MATIC 모델과 함께, CLE 200 쿠페는 이달 중 출고될 예정이며, 가격은 7,270만 원으로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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