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는 브랜드의 플래그십 전기 세단 EQS의 부분변경 모델을 10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새로워진 EQS는 수정된 스타일링과 옵션 장비, 그리고 더 큰 배터리 팩이 특징인 2025년형으로 소개됐다. 

스타일 변경은 경미하지만, 수정된 디자인의 그릴과 새로운 후드 장식 덕분에 보다 더 세련된 외관을 제공한다. S-클래스를 연상시키는 플러시 장착 크롬 슬레이트가 특징인 그릴이 적용됐으며 스포티한 AMG Line 전면 범퍼가 기본으로 장착됐다.

새로운 118kWh 배터리는 WLTP 기준으로 최대 82km의 주행거리를 추가한다. 이는 기존 108.4kWh 용량에서 증가한 것으며 배터리는 더 큰 에너지 회수를 허용하는 새로운 제동 소프트웨어를 동반한다.

또한 견인 능력이 크게 향상되어 4륜 구동 모델의 경우 기존 750kg 제한에서 1,700kg으로 제공된다. 이 밖에 EQS는 새로운 자동 차선 변경 기능을 제공하고 21인치 AMG 휠을 특징으로 한다. 

실내에는 버튼을 누르면 27도에서 36도로 조절할 수 있는 등받이가 있다. 최상의 뒷좌석 편안함을 원하는 고객은 피너클 트림을 선택할 수 있으며, 이그제큐티브 인테리어 패키지 옵션도 선택 가능하다.

2열 레그룸을 늘리기 위해 앞으로 기울어질 수 있는 조수석 시트도 추가됐으며, 뒷좌석 등받이는 38도까지 젖혀지고 공기 압축 조절 기능이 있는 뒷좌석도 포함된다.

메르세데스-벤츠는 2025년형 EQS에 대한 세부 사양 및 가격을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

-MOTOR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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