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콘텐츠 산업 내 동반성장 노력 주효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지난해 11월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콘텐츠 IP 마켓 2023'을 성황리 개최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지난해 11월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콘텐츠 IP 마켓 2023’을 성황리 개최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3년도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는 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위한 공공기관의 역할과 노력을 평가하는 제도다. 기관의 동반성장 추진 실적과 협력 중소기업의 체감도 조사를 합산해 5단계로 평가한다. 콘진원은 2022년에 이어 2년 연속 최고 등급인 최우수 등급을 달성했다.

콘진원은 ‘콘텐츠 산업의 동반성장을 견인하는 진흥기관’이라는 비전 아래 ▲민간 주도 수요 기반 대·중소기업 협력사업 발굴 ▲’콘텐츠 IP(지적재산권) 마켓’ 등을 통한 중소기업 국내외 판로 지원 ▲중소 콘텐츠기업 성장을 위한 정책금융 지원 강화 ▲공정거래를 위한 상생결제 제도 강화 등 동반성장 생태계 조성 및 중소기업 상생을 추진했다.

특히 식품·뷰티, 소비재 등 K-콘텐츠 연관산업의 동반수출 기회를 창출하고, 적극적인 민간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중소기업의 해외 마케팅 기회를 확대했다. 대기업과의 수요 기반 협력사업 발굴을 통해 중소 신기술콘텐츠기업의 성장을 지원했다는 점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조현래 콘진원 원장은 “콘텐츠업계 동반성장을 위한 지속 가능한 협력 방안을 적극 모색하고 상생하는 콘텐츠 생태계를 만들고자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K-콘텐츠의 글로벌 확산과 대·중소기업 간 동반성장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라고 전했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
0
+1
0
+1
0
+1
0
+1
0

댓글을 남겨주세요.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