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니케 공식 채널 캡쳐
사진 = 니케 공식 채널 캡쳐

시프트업이 ‘승리의 여신: 니케’ 글로벌 정식 서비스 1.5주년을 맞이해 20일 특별 방송을 진행했다. 해당 방송은 한국·일본·글로벌 서버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진행됐다. 한국 시청자 1만 5천여 명을 포함한 약 12만 글로벌 이용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번 특별 방송에서는 니케의 지난 1.5년을 돌아보는 시간과 업데이트 콘텐츠 공개 등을 진행됐다. 또 개발팀 인터뷰, 서프라이즈 콘텐츠 등을 추가 공개했다. 진행을 맡은 사회자는 지난 0.5주년과 1주년에 사회를 맡았던 시프티와 아니스였다. 두 진행자의 지난 방송는 다른 방송용 드레스를 입은 모습이 주목받았다.

이번 방송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다양성’이다. 미리 준비한 다양한 콘텐츠도 주목을 받았지만, 이용자들의 반응도 캐릭터 뽑기 한 가지에 있지 않고, 사운드와 성우, 스토리, 스킨 등 다양한 콘텐츠와 테마와 관련된 반응이 나왔다나는 점에서 다양성의 가치를 잘 보여주고 있다. 

◇ 다양한 분야의 6명의 개발자가 들려주는 스페셜 코멘터리

사진 = 니케 공식 채널 캡쳐
사진 = 니케 공식 채널 캡쳐

개발자들이 나와서 게임에 대해 얘기하는 스페셜 코멘터리에서도 다양성이 빛났다. 개발팀 스페셜 코멘터리에는 유형석 디렉터, 사운드 디렉터 주종현, 3D 아트 팀장 박상후 등 6명이 골고루 출연했다. 메인 피디를 중심으로 쇼케이스를 진행하는 여느 게임 방송과는 차이를 보인 것이다.

방송을 통해 유 디렉터는 “지휘관 여러분들의 사랑과 응원 덕분에 ‘승리의 여신: 니케’가 1.5주년을 맞이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개발진들에게 질문을 던지며 자연스럽게 쇼케이스를 이끌었다. 

방송을 통해 개발진은 다양한 정보를 공개했다. 개발진은 1.5주년 이벤트에 대해 “크라운이 왕국을 지키는 이야기 ‘라스트 킹덤’이다. 오버존보다 더 다양한 재미를 선사하기 위해 노력했다”라고 말했다. 또 ‘라스트 킹덤’을 플레이하기 전에 선행했으면 하는 이야기에 대서는 “사이드 스토리의 ‘사이드 어펙션'”이라고 답했다.

신규 보스 ‘인디빌리아’는 기존 보스보다 많은 패턴을 준비했으나 너무 어렵지 않게, 다채로운 스킬과 패턴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이어지는 향후 스토리 전개 방향은 지상 탐색에 집중할 예정이며 주인공 스쿼드가 지상에 있는 동안, 방주에서도 많은 해프닝이 발생된다고 말했다.

사이드 스토리에 대해서는 “일정이 허락하는 한 많은 니케가 조명받을 수 있도록 자주 내고 싶다”라고 전했다. 새로 시도해보고 싶은 전투 콘셉트로는 “공중전이나 맵을 이동하면서 싸우는 콘셉트”라며, “360도 전투도 만들어 보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 스토리 팀장이 홍석천?…랩처까지 관심 가지는 각양각색 이용자 ‘반응’

일반적으로 미소녀게임의 쇼케이스에서 가장 주목하는 것은 복각 캐릭터 뽑기나 신규 콘텐츠 업데이트에 가장 관심이 쏠린다. 하지만 이번 니케 1.5주년 방송에서는 어느 특정 콘텐츠에 쏠리지 않고 다양한 분야에 대한 반응이 나와 주목된다.

쇼케이스 내용 중에는 게임 사운드가 어떻게 개발되는지 여러 명의 아카펠라 인원들이 나와 노래를 하는 모습을 보고 “이 노래가 아카펠라였어?”, “아카펠라 너무 좋다” 등 사운드와 노래에 대한 반응이 나왔다.

니케 1.5주년 방송에서 관심을 받은 아카펠라 그룹 /시프트업
니케 1.5주년 방송에서 관심을 받은 아카펠라 그룹 /시프트업

또 이용자들이 생성한 2차 저작물에 대한 소개도 진행됐는데 이를 두고 “팬아트와 영상은 어디서 보나?”, “엄마 내가 만든 거 방송 탔어” 등 퀄리티 높은 이용자들의 2차 저작물에 대해 관심을 보였다.

이 외에도 “성우분들 사랑한다”, “진심 스트레스받고 힘들때마다 니케 하면서 풀고 삶의 활기를 얻는다.”, “이 사람 이거 말실수가 아니다. 진짜 랩쳐라서 랩쳐 입장에선 지상을 탈환한 게 맞다”, “정실은 라피인가 아니스인가… 그도 아니면 만우절처럼 하렘인가!”, “정재성이 홍석천이랑 닮은부분이 없었다면 니케에 투자할 생각은 없었다” 등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다른 게임에서는 전혀 신경도 쓰지 않는 몬스터(렙처)에 대해 관심을 보이는가 하면 캐릭터, 성우, 복각 이벤트, 개발자의 생김새까지 이야기하며 관심 분야가 다양성을 띠게 된 것.

니케 신규 캐릭터 역을 맡은 김하영 성우 /시프트업
니케 신규 캐릭터 역을 맡은 김하영 성우 /시프트업

니케 랩쳐에 진심인 개발자 /시프트업
니케 랩쳐에 진심인 개발자 /시프트업

누가 봐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는 외모의 스토리 팀장 /시프트업
누가 봐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는 외모의 스토리 팀장 /시프트업

한편 시프트업은 서프라이즈 이벤트로 오는 5월, 서울 성수에서 BEYOND THE MEMORIES 행사를 진행한다. 전시장에는 1.5주년 한정 굿즈가 판매되며 7명의 코스어 게스트가 초빙될 전망이다. 또 홍대입구역 3번, 4번 출구에 장기 지하철 광고가 집행된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소개된 신규 니케 ‘크라운’은 이벤트 스토리 ‘라스트 킹덤’과 함께 오는 25일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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