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는 Q7과 Q8을 위한 최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을 23일(현지시간) 선보였다.

두 모델은 더 큰 용량의 배터리와 업데이트된 전기 모터가 적용되며 전기 모드에서의 개선된 주행거리를 제공한다.

아우디 Q7 TFSI e 콰트로와 Q8 TFSI e 콰트로에는 새로운 25.9kWh 배터리가 장착됐다. 늘어난 용량 덕분에 WLTP 측정 기준으로 전기 모드 주행거리 범위가 최대 53마일(85km)에 이른다.

엔진은 3.0리터 6기통과 8단 자동변속기에 통합되어 배터리와 전기 모터가 결합된다. 55 TFSI e 콰트로 모델은 최대 394마력 및 600Nm의 토크를 생산하고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를 5.7초 만에 가속할 수 있다.

60 TFSI e 콰트로는 새로 디자인된 전기 모터를 갖추고 있어 최대 490마력과 700Nm의 토크로 출력을 증가시킨다. 덕분에 0-100km/h를 5초 만에 가속할 수 있다.

모든 모델은 제한된 240km/h의 최고 속도를 가지고 있으며, 최대 7.4kW의 충전 용량을 통해 약 3시간 45분 만에 배터리를 완전히 보충할 수 있다.

파워트레인 업데이트 외에도 아우디는 가속 페달을 완전히 밟은 상태에서도 배터리로 구동되는 추진력만 사용되도록 EV 모드를 미세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효율성 극대화와 엔진 사용량을 최소화하기 위한 충전 모드 설정 조정도 진행했다고 밝혔다.

업데이트된 Q7 및 Q8 PHEV 모델은 이달 말 유럽에서 출시될 예정이다. 가격은 독일에서 Q7 55 TFSI e 콰트로가 8만 5500유로(약 1억 2460만 원)부터 시작해 Q8 60 TFSI e 콰트로의 10만 3200유로(약 1억 5100만 원)까지 올라간다.

-MOTOR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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