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는 전남, 영광군, 한국자동차연구원, 광주 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등과 전남 e-모빌리티 해외 진출을 지원키로 했다.

한국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는 9일 영광지식산업센터에서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전라남도, 영광군, 한국자동차연구원 전남본부 등과 e모빌리티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e-모빌리티 규제자유특구인 영광대마산단의 성과를 바탕으로 e-모빌리티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산단은 규제 자유 특구 지정 이후 지난 4년 동안 연구개발과 주행 실증을 추진해 총 5건의 규제를 해소하고 2022년 기준으로 투자유치 1500억원, 170여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했다.

또한, 협약의 이행방법 등을 논의하기 위해 실무협의회를 구성하고, 정기적인 실무협의회를 통해 구체적인 협력사항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득운 한국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 회장은 “현재 국내 e-모빌리티 산업이 다수의 규제와 이슈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이번 협약을 통해 기관 간 협력과 연대를 강화해 국내 e-모빌리티 기업이 새로운 해외 시장에서도 중심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국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는 약 100여개사가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안수민 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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