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 추적 기술 스타트업 비주얼캠프가 계성초등학교, 연세대 세브란스병원과 어린이 눈 건강 보호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비주얼캠프, 계성초등학교,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관계자들이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비주얼캠프
비주얼캠프, 계성초등학교,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관계자들이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비주얼캠프

이번 협약은 학교의 교육 인프라, 병원의 의료 전문성, 기업의 기술력을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이를 토대로 어린이 눈 건강 보호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3개 기관은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각자 보유한 자원을 활용한 연구를 수행하고 연구 결과를 공유하며, 상호보완적 협력을 통해 어린이 눈 건강 증진에 기여할 예정이다.

계성초등학교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기기 사용 거리 측정을 진행하며, 세브란스 안과교실은 수집 데이터를 기반으로 연구를 진행한다. 비주얼캠프는 아이트래킹 전문 기업으로 데이터 수집을 위한 솔루션을 개발 및 제공할 예정이다.

석윤찬 비주얼캠프 대표는 “이번에 개발되는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눈 건강 보호를 위한 효과적인 솔루션이 될 전망이다. 디지털 기기 사용으로 인한 아동 청소년의 시력 저하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상황에서, 이번 협력은 그 해법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고 말했다.

조상록 기자 jsrok@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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