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교육 스타트업 데이원컴퍼니의 사내독립기업(CIC) 콜로소가 글로벌 명사의 강의를 마련했다고 14일 밝혔다.

고레에다 히로카즈(왼쪽), 카림 라시드. / 콜로소
고레에다 히로카즈(왼쪽), 카림 라시드. / 콜로소

콜로소의 일본 지사인 콜로소 재팬은 일본의 다큐멘터리 연출가이자 영화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영화 제작 강의를 론칭했다. 강의는 프롤로그, 케이스 스터디, 마무리 3개의 섹션으로 나눠 진행된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대표작 ‘아무도 모른다’, ‘걸어도 걸어도’,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어느 가족’ 총 4개 작품의 케이스 스터디를 통해 고레에다 감독의 영화 제작 방법을 전한다.

기획, 각본, 감독, 편집뿐만 아니라 영화의 세계관을 만들어 내는 시나리오 구성 과정부터 카메라 무빙, 조명, 음성과 배우의 생생한 연기를 이끌어 내는 디렉션 방법, 원활한 촬영 현장을 만드는 커뮤니케이션 방법 등 37년간 쌓아온 자신의 노하우도 배울 수 있다.

또한 콜로소는 세계 3대 디자이너로 불리는 ‘카림 라시드’의 강의를 공식 론칭하며 현재 사전 판매하고 있다. 카림 라시드는 4000개 이상의 포트폴리오와 400개가 넘는 수상 이력을 자랑하는 인물이다.

강의는 총 6개의 섹션으로 구성되어 있다. 카림 라시드의 단계별 설명이 담긴 12개의 케이스 스터디를 진행한다. 각각의 케이스 스터디를 통해 카림은 자신의 디자인 철학과 프로세스, 대표 작품 등을 11회에 걸쳐 상세하게 공개한다. 이어 민주적 디자인, 지속 가능성, 기술 등 현대 디자인의 중요 이슈에 대한 그의 견해도 들을 수 있다. 카림 라시드는 강의를 통해 타 브랜드와의 협업 방식도 공개한다. 그의 디자인 스튜디오 ‘KRINC’의 운영 방식과 디자이너로서 필요한 자질 등 실무 인사이트도 얻을 수 있다. 

김동혁 콜로소CIC 대표는 “카테고리 확장을 위해 글로벌 인사들의 강의를 기획했다”라며 “세계적인 거장들의 노하우를 다양한 시선으로 담아낸 만큼 수강생들에게 큰 영감을 줄 수 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홍주연 기자 jyhong@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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