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선 두 세트에서 고전했지만 4세트서 자신들의 강점을 충분히 살리며 초반부터 팀 리퀴드를 압도한 T1이 16분 만에 20킬을 넘어서는 엄청난 화력을 뽐내며 패자조 2차전을 승리로 마쳤다.

15일 중국의 청두 파이낸셜 시티 공연 예술 센터에서 진행된 ‘2024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브래킷 스테이지 8일차 패자조 2차전에서 T1이 팀 리퀴드(이하 TL)에 세트 스코어 3-1로 승리했다.

하단 지역 타워를 긁는 동시에 중앙 지역서 선취점을 기록한 T1이 하단 지역에서 달려든 상대 봇 듀오에 세나가 잡혔으며 중앙 지역 합류전서도 다시 한 번 세나가 끊기며 첫 드래곤도 내줬으나 후속 교전서 릴리아와 렐을 잡고 추격 끝 칼리스타도 쓰러뜨렸다. 이어 상단 지역서 크산테를 잡은 뒤 릴리아를 뽀삐가 날리며 추격 전을 시작한 T1은 직스를 제거하고 다시 온 릴리아까지 쓰러뜨렸으며, 유충 6개를 독식한 뒤 교전을 노린 상대 넷을 무너뜨렸다.

중앙 지역에 베인이 합류하며 칼리스타를 잡은 T1은 오리아나를 노린 상대의 습격을 잘 흘리며 오리아나가 더블 킬을 챙겼으며, 상대 직스 뒤에서 1차 타워를 철거하고 추격해 오는 상대를 압박하며 켈을 끊었다. 이어 드래곤을 치는 상황을 덮쳐 2킬을 빼앗은 뒤 상단 지역 재대결서 또 2킬을 추가한 T1은 중앙 지역서 상대의 노림수까지 1킬씩 교환하며 흘리고 상단 2차 타워까지 밀어냈으며, 상대를 본진으로 밀어 넣고 전령을 소환해 중앙 타워 철거 후 중앙과 상단 억제기까지 파괴했다.

물러나는 과정서 인원 손실이 다수 있었지만 바론 타격을 시작한 T1은 타격 도중 벽 뒤의 상대 병력을 뽀삐가 날리며 버프를 둘렀으며, 상대 본진으로 다시 진입, 하단 억제기를 철거한 뒤 미니언 진입과 함께 전진, TL의 마지막 저항을 제압하며 쌍둥이 타워와 넥서스를 차례로 파괴, 경기를 끝냈다.

사진=라이엇 게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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