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임직원과 가족들이 전라북도 부안군 줄포생태공원 람사르 습지 일대에서 갯벌 보전을 위한 칠면초(염생식물) 식재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GS칼텍스

GS칼텍스가 그린 트랜스포메이션(Green Transformation)과 사회공헌을 연계해 갯벌 생태계 보존 캠페인과 탄소저감 봉사활동을 전개한다.

GS칼텍스는 16일 여의도 소재 사회복지법인 월드비전에서 갯벌 생태계 보존, 갯벌의 탄소저장능력을 높이기 위한 사회공헌활동 추진 관련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GS칼텍스는 지난 4월 1일부터 갯벌 생태계를 보존하는 ‘한평生 갯벌기부 : 착한 알박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캠페인은 한 사람이 갯벌 1평을 구입하고, 구입한 갯벌을 지분등기해 평생 소유해 사유지 갯벌의 난개발을 저지하는 활동과 갯벌에 염생식물을 심는 봉사활동으로 구성돼 있다. 이 캠페인에는 GS칼텍스 임직원과 가족 345명이 참여하고 있다.

또 회사 창립을 기념해 지난 12일 임직원과 가족들이 전라북도 부안군을 방문, 줄포생태공원의 람사르 습지 일대에서 갯벌의 탄소저장능력과 탄소흡수율을 높여주는 염생식물(칠면초) 1만 주를 심는 블루카본(Blue Carbon) 조성 봉사활동을 전개하기도 했다.

1987년 3204㎢였던 우리나라 갯벌은 30년 사이 722㎢가 사라졌다. 이는 싱가포르 국토 면적 크기와 같다.

GS칼텍스의 한 임직원 가족은 “갯벌의 탄소저장율을 높여주는 염생식물을 심으며 지구를 지키는 활동에 참여하게 돼 뿌듯했고, 이번 캠페인을 통해 갯벌이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알게 됐다”고 밝혔다.

조성우 기자 good_sw@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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