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가 모바일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미르M’의 한국 서비스를 6월 23일 종료한다고 16일 미르M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글로벌 서비스와 중국 시장 출시는 계속한다.
위메이드는 16일부터 신규 콘텐츠와 시스템 등 업데이트를 중단하는 한편 6월까지 유료 상품 판매 중단과 환불 등 절차를 진행한다. 위메이드는 구체적인 미르M 국내 서비스 종료 이유를 밝히지 않았다. 이에 업계에서는 흥행 실패와 이로 인한 실적을 원인으로 꼽았다.
미르M은 2022년 미르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출시된 모바일 MMORPG다. 미르4의 차기작으로 꼽혔으나 흥행에 실패했다. 장현국 전 위메이드 대표는 지난해 3분기 컨퍼런스콜에서 “미르M은 국내에서 실패헀지만 글로벌에서는 성과가 훨씬 좋았다”고 말했다.
위메이드는 미르M의 해외사업에 집중하는 한편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업데이트도 꾸준히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송가영 기자 sgy0116@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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