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에너지 전문기업 그리드위즈이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태국에서 개최된 전기차 충전 관련 전시 ‘퓨처모빌리티아시아 2024(이하 FMA2024)’에 참여해 V2G(Vehicle to Grid) 충전 솔루션을 소개했다.

FMA2024 가 열린 태국은 적극적인 전기차 육성 정책을 펼치고 있는 국가이며, 아시아 지역의 클린 모빌리티 전환을 위한 주요 거점 중 하나다.

V2G 지원 충전기 이미지.

그리드위즈는 이번 전시회에서 전기차와 충전기용 통신 모뎀과 통신 모뎀을 개발 및 검증할 수 있는 테스트 장비, 전기차와 충전기간 통신 메시지를 분석할 수 있는 V2G(Vehicle to Grid) analyzer를 전시했다.

특히, 양방향 충전 기능을 지원하는 V2G 충전기는 차량 배터리 저장 전기를 역으로 전력망으로 보내어 적재적소에 활용할 수 있는 기술로 그리드위즈의 PLC 모뎀이 이를 지원한다. V2G 기술은 전기차를 에너지 저장장치와 동일한 역할이 가능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지속 가능한 에너지 시스템 구축을 위한 핵심 기술로 평가받는다.

그리드위즈 관계자는 “전기차 시장의 성장에 따라 빠른 기술 대응에 대한 시장 니즈를 느끼고 있으며, 기술 선도를 위해 끊임없는 연구와 개발을 지속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으로 아시아의 클린 에너지 전환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힌편 그리드위즈는 클린에너지 관련 다양한 솔루션들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수요관리, 전기차 충전 인프라, ESS, 태양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복합 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하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위한 국제 표준 기반의 PLC 모뎀 기술을 지난 10여년 간 글로벌 시장에 공급하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점유율 30%, 국내 시장점유율은 무려 90%에 달하는 등 안정적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조정형 기자 jeni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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