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 프릭스 최호석이 18일 잠실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열린 ‘2024 eK 리그 챔피언십 시즌 2’ 2주차 경기 피굽남을 상대로 1세트에 출전해 1:0 승리를 거뒀다. 최호석의 활약에 힘입어 광동프릭스는 시즌 첫 스윕승을 챙겼다.

경기 후 최호석과 인터뷰가 진행됐다.

다음은 일문일답.

광동 프릭스 최호석. /이윤파 기자

– 이번 경기 승리 소감은?

저번 주에 아무것도 못하고 져서 조금 아쉬웠는데 일주일 동안 준비 잘하고 이겨서 다행인 것 같고 그리고 오랜만에 승점 9점을 따는 것 같아서 좋다.

– 1세트 끝나고 아쉬움을 표했는데 다득점을 하지 못해서 그런 것인가?

사실 오늘 경기는 비기기만 해도 만족한다고 생각했는데 조금만 더 잘 했으면 다득점이 가능했을 것 같아서 좀 아쉬웠던 것 같다.

– 피굽남을 상대로 어떤 수비 전략을 준비했는지?

사실 수비적으로 딱히 신경쓰진 않았고, 하던 대로 하면 충분히 막을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오히려 어떻게 하면 골을 넣을 수 있을까 생각했다.

– 오늘 경기력에 점수를 매기자면?

공격을 많이 못 했다고 생각해서, 3점이나 4점을 주고싶다.

– 대한민국 팀컬러에 대한 평가는?

그렇게 안 좋은 것 같지는 않은데 옛날만큼 좋은 것 같지도 않다. 볼란치나 윙어가 상대에게 좀 밀리는 것 같은데, 그런 것만 빼면 괜찮다. 

– 다음 경기 대전 하나 시티 전을 앞두고 각오 한 마디

오늘처럼 경기하면 못 이길 것 같다. 일주일 동안 잘 준비해서 공격을 저번 시즌처럼 날카롭게 가다듬으면 충분히 이길 수 있을 것 같다.

 – 이번 시즌 목표는?

일단 다시 한 번 개인전 결승에 가고 싶다. 그리고 플레이오프도 1등으로 올라가서 편하게 한 판만 이기고 우승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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