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광현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장(왼쪽)과 이동기 코엑스 사장이 2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했다.(사진=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오는 9월 베트남 현지에 우리 스마트공장 지원 성과를 알리는 자리가 마련된다.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과 코엑스는 2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스튜디오 159에서 제1회 베트남 스마트공장 엑스포 개최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9월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베트난 빈증무역센터에서 열리는 스마트공장 엑스포에서 한국 스마트공장 지원정책 사례·성과 공유, 스마트공장 기술 공급기업의 베트남 진출 등에 협력한다.

베트남 스마트공장 엑스포에는 국내 중소·중견 스마트공장 기술 공급기업 약 55개사가 추진단의 지원을 받아 참가한다. 추진단은 베트남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에게 부스 설치, 물류, 통역비 등 전시회 참가비를 제공한다. 추진단은 ‘K스마트제조혁신 기술 공급기업관’을 운영해 스마트공장 구축 사례와 솔루션을 선보인다.

이번 엑스포에는 삼성, LG 등 현지 진출 대기업 협력사와 전시회 참여 기업 간 일대일 수출상담회와 스마트제조혁신 포럼 등도 마련했다.

전시회 참여기업 모집 기간은 다음 달 28일까지다. 전시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지원하면 된다.

안광현 추진단장은 “베트남 시장에서 성과 창출이 기대되는 국내 스마트공장 기술 공급기업의 사업 영역 확장을 지원하겠다”면서 “베트남 현지에 진출한 한국 기업의 스마트공장 도입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동기 코엑스 사장은 “글로벌 생산 거점인 베트남의 제조업 디지털화에 발맞춰 올해부터 베트남 스마트공장 엑스포를 개최한다”면서 “코엑스의 해외 전시회 개최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 기업의 베트남 진출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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