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정상민 안전보건경영실장, 이용균 알스퀘어 대표.

알스퀘어디자인이 기업신용평가 및 적격업체 전문 평가기관 나이스디앤비로부터 건설안전관리 최고 등급인 ‘SA1’를 취득했다. 이는 총 7단계로 나눠진 세부 등급 중 최상위다.

23일 알스퀘어에 따르면 나이스디앤비는 중대재해처벌법과 산업안전보건법을 토대로, 기업들의 안전 관리 운영 체제 등을 점검해 등급을 매긴다. 이를 토대로 발주처 및 대형 종합 건설사의 협력사 안전관리 역량을 평가하고, 등급 및 평점을 제공한다.

발주처나 대형 종합 건설사는 적격 업체 선정의 공정성을 위해 외부 전문 기관에 의뢰해 합리적인 방법으로 등급을 구분한다. 그리고 해당 등급을 기준으로 적격업체를 정한다. 중대재해처벌법에서도 규정하는 핵심 사항이다.

또한 SA1~SA2 등급 보유 기업에 입찰 참여 우선권을 부여한다. 안전보건경영체계가 갖춰진 파트너사에 상당한 가점을 주고 있다. 비용 절감과 공기 단축 등을 통해 얻는 이익보다 파트너사 사고 발생 시 부담해야 할 사업 손실이 훨씬 크기 때문이다.

SA1를 취득한 알스퀘어디자인은 적격 업체 선정과 파트너사 선정에 상당한 우위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한다.

정상민 알스퀘어 안전보건경영 실장은 “SA1 등급은 전 산업군에 속한 수많은 업체 중 1년에 5곳 이하로 적용될 정도로, ‘안전 역량 최상위 기업’에 부여되는 값진 성과”라며 “철저한 안전관리로 평가 등급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지혜 기자 j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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