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수 한국통계정보원 원장과 현성훈 한국특허정보원 원장이 국가 통계 생산 및 서비스 혁신을 위한 지능정보기술 연구 협력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통계정보원

국가통계정보화 사업 전문기관 한국통계정보원이 한국특허정보원과 ‘국가 통계 생산 및 서비스 혁신을 위한 지능정보기술 연구 협력’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1995년 설립된 한국특허정보원은 국내외 산업재산권 및 기술을 정보화하고 보급하는 사업을 하는 특허청 산하 종합 특허기술정보 서비스 전문기관이다.

기관은 향후 차세대 통계 생산관리 및 서비스의 전 주기적 지능정보기술 적용방안 연구와 통계 메타데이터 구축 및 활용을 위한 지능정보기술 연구 분야에서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상호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한국통계정보원은 지난 3월 한국특허정보원으로부터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딥러닝 기반의 품질점검 프로세스 정립’ 관련 기술을 이전받았다. 기존에는 통계정보시스템에서 메타데이터를 구축하기 위해서 통계표 이미지에 있는 정보를 수작업으로 추출해야 했다.

하지만 한국특허정보원으로부터 이전 받은 인공지능 기반의 기술을 활용하면 이미지로 된 표의 정보를 구조화해 추출할 수 있고 이는 통계데이터 품질점검을 자동화해 관련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 한국통계정보원은 현재 통계정보화 분야별 AI 기반 서비스모델 구축으로 통계정보서비스 미래가치 창출 및 확대에 나서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기술이전과 관련된 포괄적 협력방안도 명시되어 있어 한국통계정보원은 한국특허정보원으로부터 추가적인 기술이전을 통해 향후 통계 정보 관련 외부 사업을 수주하고 프로젝트를 수행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정수 한국통계정보원 원장(왼쪽에서 넷째)과 현성훈 한국특허정보원 원장(왼쪽에서 다섯째)이 업무협약 체결 후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통계정보원

최정수 한국통계정보원장은 “앞으로도 민간기업 및 연구기관과 협력관계를 구축해 국가통계정보화 사업을 고도화하고 정보제공서비스의 품질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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