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가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JW 메리어트 호텔과 기아 오산교육센터 등에서 ‘제11회 기아 스킬 월드컵’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기아는 코로나19 이후 6년만에 오프라인 스킬 월드컵을 개최했다. / 기아
기아는 코로나19 이후 6년만에 오프라인 스킬 월드컵을 개최했다. / 기아

스킬 월드컵은 기아가 해외 우수 정비사를 발굴하고 정비 기술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하는 글로벌 기술 경진대회다. 지난 2002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2년마다 개최되고 있다.

제11회 스킬 월드컵은 정비 이론 필기시험과 차량 및 단품 종합평가 실기 시험으로 구성됐으며 40개국에서 42명의 정비사가 참가했다.

이번 스킬 월드컵에서는 인도의 산치트 쿠마루 강가마키 산타쿠말이 총점 630점을 획득하며 금상을 수상했다. 이어 호주의 사무엘 로베르트 니콜스, 콜롬비아의 디에르고 알론소 만리께 올띠즈가 은상을 수상했다. 또 동상은 중국의 구오 쥬 핑, 덴마크의 키리스 아빌드 갈드, 벨기에의 마이클 에이만스에게 돌아갔다.

부상으로는 트로피와 메달을 포함해 금상 5000달러, 은상 3000달러, 동상 2000달러의 상금이 전달됐다. 또 장려상을 수상한 6명에게는 상패와 상금 500달러를 수여했다.

기아 관계자는 “전 세계에서 활약하는 기아 정비사들의 참여로 이번 대화를 성황리에 마쳤다”며 “더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앞으로도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라고 밝혔다.

허인학 기자 ih.heo@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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