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 테크놀로지스는 성능과 효율성, 복원력, 멀티클라우드 데이터 이동성을 강화한 ‘델 파워스토어(PowerStore)’ 신제품을 선보였다. 또한 델은 서비스형 ‘에이펙스(APEX)’ 포트폴리오에 새로운 AI옵스(AIOps), 멀티클라우드 및 쿠버네티스 스토리지 관리 오퍼링을 추가했다.

델 파워스토어 스토리지 어플라이언스 / 델
델 파워스토어 스토리지 어플라이언스 / 델

델 파워스토어, QLC 활용에 데이터 절감율 향상으로 효율 높여

델 파워스토어는 QLC(쿼드 레벨 셀) 플래시 기반 스토리지로서 비용 효율적으로 빠르게 증가하는 워크로드 수요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QLC 기반 스토리지는 기존 TLC(트리플 레벨 셀) 기반 스토리지보다 낮은 용량 대비 비용으로 엔터프라이즈 급 성능을 제공한다.

QLC 플래시 기반 델 파워스토어는 최소 11개의 QLC 드라이브 구성에서부터 시작해 어플라이언스당 최대 5.9페타바이트(PB) 유효 용량으로 확장이 가능하다. 또한 지능형 로드 밸런싱 기능을 통해 비용을 절감하고 TLC 및 QLC 혼합 클러스터 상에서 워크로드 배치를 최적화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데이터-인-플레이스 방식의 어플라이언스 업그레이드로 하드웨어 성능을 최대 66%까지 향상시킬 수 있다.

파워스토어 신제품은 소프트웨어 개선을 통해 효율성, 보안 및 클라우드 이동성을 향상시켰다. 소프트웨어 기반의 성능 향상은 고객에 추가 비용 없이 제공되는 무중단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혼합 워크로드 성능을 최대 30% 향상시키고 지연 속도를 최대 20% 낮출 수 있다. 블록 및 파일 워크로드를 위한 기본 동기식 복제를 비롯해 윈도, 리눅스 및 VM웨어 환경에 대한 기본 메트로 복제 등 향상된 데이터 보호 기능을 제공한다.

효율성 측면에서도, 소프트웨어 개선으로 기존 버전 대비 최대 20% 향상된 데이터 절감 및 28% 향상된 전력 효율성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파워스토어 스토리지를 클라우드 블록 스토리지인 ‘델 에이펙스 블록 스토리지’에 연결해 멀티 클라우드 전략을 강화하고, 워크로드 모빌리티를 간소화할 수 있다.

또한 델은 고객이 IT 투자를 극대화할 수 있는 유연성을 제공하는 통합 오퍼링인 ‘파워스토어 프라임’을 발표했다. 이 오퍼링에서는 5:1의 데이터 절감율을 바탕으로 비용 절감 효과를 제시하며, 구독 기반으로 매월 필요한 만큼만 비용을 지불할 수 있다. 

‘파워스토어 프라임’ 오퍼링에서는 델 프로서포트 및 프로서포트 플러스 서비스에서 제공하는 수명주기연장 프로그램을 통해 실시간 지원, 유연한 기술 업그레이드, 용량 보상 판매, 스토리지 자문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AI 기반 인프라 운영, 멀티클라우드 환경 지원 솔루션 강화

델은 AI옵스 기능 및 스토리지 및 쿠버네티스 관리를 위한 신규 오퍼링도 선보였다. 델 에이펙스 AI옵스 서비스형 소프트웨어는 AI 기반의 풀 스택 가시성 및 인시던트 관리를 통해 가용성을 최적화한다. 이 솔루션은 기존의 AI옵스 툴을 확대한 것으로, 세 가지 통합 기능을 통해 운영을 간소화하고, IT 민첩성을 개선하며 더욱 효과적으로 제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인프라 가시성에서는 AI를 기반으로 인프라의 상태, 사이버 보안 및 지속 가능성 인사이트와 권고 사항 등을 제공해 기존 방식보다 최대 10배 빠르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생성형 AI 기반 ‘델 에이펙스 AI옵스 어시스턴트’는 인프라 관련 질문에 대한 즉각적인 응답과 더불어 문제 해결을 위한 자세한 권고 사항을 제공한다.

또한 풀 스택 애플리케이션 토폴로지 및 분석을 통해 애플리케이션 문제 해결 평균 시간을 최대 70% 단축한다. 이 외에도 멀티 클라우드 인프라 상에서의 문제를 93%까지 줄여주는 AI 기반 인시던트 탐지 및 해결을 통해 디지털 인프라스트럭처 가용성을 최적화한다. 

‘델 에이펙스 내비게이터’ 포트폴리오도 확장돼, 쿠버네티스 스토리지 관리 기능이 추가되고, ‘퍼블릭 클라우드를 위한 델 에이펙스 스토리지’의 지원 클라우드가 확대된다. 

쿠버네티스를 위한 델 에이펙스 내비게이터는 데이터 복제, 애플리케이션 이동성 및 가시성과 같은 고도의 데이터 서비스를 컨테이너에 제공한다. 이를 통해 델 파워플렉스에 이어 델 파워스케일 및 레드햇 오픈시프트를 위한 델 에이펙스 클라우드 플랫폼에서 쿠버네티스 스토리지를 손쉽게 관리할 수 있게 돕는다.

또한 멀티 클라우드 스토리지를 위한 델 에이펙스 내비게이터 포트폴리오에 ‘마이크로소프트 애저를 위한 델 에이펙스 파일 스토리지’가 올해 말 추가된다. 델 에이펙스 내비게이터는 퍼블릭 클라우드 스토리지에서 생성된 범용 스토리지 계층 전반에 대한 스토리지 구성, 구축 및 모니터링을 간소화할 수 있다.

한편 델은 ‘멀티 클라우드 스토리지를 위한 델 에이펙스 내비게이터’와 ‘쿠버네티스를 위한 델 에이펙스 내비게이터’를 90일 동안 위험 부담 없는 평가판으로 제공하고 있다.  

김경진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 총괄 사장은 “파워스토어 스토리지의 발전은 올플래시 스토리지의 기준을 또 한차례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말하며 “또한 델 에이펙스 포트폴리오에 AI와 자동화 기술을 적용해, 인프라 및 애플리케이션 안정성을 향상시키고, 멀티클라우드와 쿠버네티스 스토리지 관리에 새로운 수준의 편의성을 제공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권용만 기자 yongman.kwo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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