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명동본점 10층 쇼메(CHAUMET) 부티크 전경.

롯데면세점은 프랑스 하이엔드 주얼리 브랜드 ‘쇼메’ 명동본점 매장을 새단장했다고 29일 밝혔다.

롯데면세점은 지난 2019년 3월부터 쇼메의 면세 채널 부티크를 단독 운영 중인 국내 유일 면세사업자다. 명동본점 매장은 물론 월드타워점과 제주점에서도 쇼메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양 사는 롯데면세점 명동본점 쇼메 부티크를 기존 11층에서 10층으로 이동하고 매장 또한 20평 규모로 약 2.5배 확대 조성했다. 매장 내부엔 우수(VIC) 고객 전용 응대 공간을 마련해 아늑함을 더했다. 프랑스 황후로부터 영감을 얻은 ‘조세핀’ 반지와 목걸이 등은 물론 운명과 인연을 상징하는 ‘리앙’, 벌집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비 마이 러브’ 등 다채로운 콜렉션을 선보인다.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롯데면세점 시계·보석 카테고리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약 56% 상승했다. 이중 외국인 고객 매출은 약 68%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쇼메를 비롯해 프레드와 부쉐론, 다미아니 등 롯데면세점 단독 브랜드가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앞으로도 롯데면세점은 단독 시계·보석 라인업을 지속 확대하고 매장 환경을 개선해 고객 경험을 제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민경하 기자 maxk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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