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드바야르 몽골 대통령실 외교정책담당 고문(왼쪽)과 박요한 대한항공 중국지역본부장

대한항공이 몽골 정부로부터 오흐나 후렐수흐 몽골 대통령 명의의 ‘우정의 메달’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대한항공이 몽골에서 펼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대한 감사의 의미다.

우정의 메달은 몽골과 해당 국가 간 우호 관계 증진에 공헌한 해외 인사에게 수여하는 몽골 대통령 명의 훈장이다. 수여식은 이날 몽골 울란바토르 중앙정부청사에서 열렸다.

대한항공은 몽골 울란바토르 바가노르구에서 20년간 식림 활동을 통해 ‘대한항공 숲’을 조성했다. 이 숲은 방풍림 역할을 하며 탄광 인근 현지 마을에 도움을 주고 사막화 방지에 기여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현지 국립학교 7곳에 ‘컴퓨터 교실’을 기증했고 인하대병원 협력 의료 봉사도 진행했다.

정치연 기자 chiye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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