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치백 열풍' 주인공…누적판매 5만대 돌파한 '골프'
올해 출시 50주년을 맞은 폭스바겐의 골프는 국내 누적 판매 5만대를 돌파했다. 사진제공=폭스바겐코리아

'해치백 열풍' 주인공…누적판매 5만대 돌파한 '골프'

폭스바겐의 콤팩트 해치백 골프가 국내에서 누적 판매 5만대를 돌파했다. 넓은 공간 활용도와 다이내믹한 주행성능, 적은 유지비 등이 골프의 인기 비결로 꼽힌다.

골프는 올해 출시 50주년을 맞은 폭스바겐의 대표 모델이다. 국내엔 2005년 5세대 모델부터 출시됐다. 유러피언 라이프스타일을 지향하는 고객들의 입소문을 타며 국내에서 해치백 열풍을 일으켰다. 혁신적인 듀얼클러치 변속기 ‘DSG’와 고성능 엔진을 탑재한 골프 GTI도 출시돼 한국 시장에서 고성능 차의 대중화를 이끌었다.

골프의 올해 3월까지 누적 판매량은 5만89대다. 수입 컴팩트(준중형) 해치백 중 최초로 국내 누적 판매량 5만대를 돌파했다.

현재 국내에 판매중인 골프는 8세대 모델이다. 폭스바겐의 혁신적인 MQB 플랫폼을 기반으로 설계돼 콤팩트한 차체에도 탁월한 공간 활용도를 자랑한다. 전장 4285mm, 휠베이스 2636mm로 성인 여러 명이 타기에 충분한 공간을 제공한다.

골프는 알찬 적재 용량과 다양한 공간 변주 기능을 갖췄다. 골프 2.0 TDI의 트렁크 용량은 기본 381ℓ, 2열 시트 폴딩 시 최대 1237ℓ에 달한다. 평소에는 다재다능한 데일리 카로 활용하다가 큰 짐을 싣거나 레저 활동을 즐기기에도 부족함이 없다.

탑승자를 배려한 편의 사양들이 곳곳에 탑재돼 있다. ‘클리마트로닉 자동 에어컨’은 바람 세기 조절 및 자동 공기 재순환 기능을 통해 탑승자에게 쾌적한 실내 환경을 제공한다. 개방감을 높여주는 ‘파노라믹 선루프’, 실내를 화려하게 장식하는 30-컬러 앰비언트 라이트도 탑재돼 감성을 극대화했다.

폭스바겐 골프의 국내 라인업은 우수한 효율과 탄탄한 기본기를 갖춘 ‘골프 2.0 TDI’, 고성능 퍼포먼스 모델 ‘골프 GTI’ 두 가지 모델이다. 일상 주행에 적합한 프리미엄 컴팩트 카를 원하는 고객부터 고성능 핫 해치를 원하는 자동차 매니아까지 모두를 아우르는 라인업을 갖춰 고객들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키고 있다.

특히 50년 동안 팬들을 사로잡은 다이내믹한 주행 감성은 골프의 가장 강력한 매력 포인트다. 8세대 골프는 독일 엔지니어링으로 빚어낸 탄탄한 주행 성능과 밸런스를 기반으로 더욱 완벽하고 균형 잡힌 드라이빙 퍼포먼스와 프리미엄 해치백 고유의 경쾌한 핸들링 감각을 선사한다.

가격은 2.0 TDI 프리미엄이 3985만 원, 2.0 TDI 프레스티지가 4140만 원, GTI가 4970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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