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아시아 5개국에서 냉난방공조(HVAC) 시스템 설계를 담당하는 핵심 전문가를 초청, ‘2024 LG HVAC 리더스 서밋: LG 알룸나이 이벤트’를 개최했다.

31일까지 행사에 LG전자는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싱가포르의 HVAC 컨설턴트 46명을 초청했다. LG전자가 글로벌 HVAC 컨설턴트를 초청한 행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LG전자가 초청한 아시아 5개국 냉난방공조(HVAC) 컨설턴트들이 29일 LG사이언스파크를 방문해 LG전자의 건물 에너지관리솔루션 '비컨' 설명을 듣고 있다.

냉난방공조 컨설턴트는 업무·숙박시설, 쇼핑몰과 같은 대형 빌딩을 지을 때 건물규모, 용도, 유지·보수, 에너지 효율 등을 고려해 최적화된 냉난방공조 시스템 설계를 담당하는 기업간거래(B2B) 핵심고객이다.

컨설턴트들은 에너지 절감에 최적화된 HVAC 솔루션 등을 주제로 세미나에 참석했다. LG전자 냉난방공조 제품이 설치된 마곡 LG사이언스파크와 하남 스타필드를 방문했다.

LG전자는 행사를 계기로 아시아 톱티어 컨설턴트와 네트워크를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주요 전략 시장인 아시아에서 확고한 HVAC 시장 리더십을 공고히 할 방침이다.

아시아는 상업용 빌딩 건설 확대와 각 정부의 고효율 에너지 정책으로 고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LG전자가 추정한 올해 아시아 시장 규모는 약 47억달러(약 6조4050억원)다.

이재성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 부사장이 29일 개최한 '2024 LG HVAC 리더스 서밋'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이재성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 부사장은 “냉난방공조 제품 설치부터 유지·보수 계획까지 지원하는 전문 컨설턴트들과 긴밀히 협력해 아시아 HVAC 시장에서 영향력을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배옥진 기자 witho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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