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가 미국의 럭셔리 전기차 제조회사 루시드 모터스와 파트너십을 맺을 것으로 보인다.

30일(현지시간) 외신 보도에 따르면 제네시스와 루시드 모터스는 다른 경쟁사에 도전하기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할 것으로 알려졌다. 두 제조사의 협업으로 제작되는 전기차는 제네시스 배지를 달 것으로 보이며 루시드의 파워트레인 구성 요소를 탑재할 것으로 보인다.

제네시스는 루시드 모터스와의 협업을 통해 전ㄱ차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협력은 콘셉트 X 등 향후 제네시스 모델에 탑재될 루시드의 전기차 기술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식적으로 협업이 발표된다면, 두 브랜드 모두에게 중대한 발전이 될 것으로 외신은 예상했다. 제네시스는 최첨단 전기 파워트레인에 접근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루시드는 잠재적으로 이 주요 기술에 대한 고객 기반을 확장할 수 있다.

국내 시사저널에 따르면 업계 관계자는 장재훈 현대자동차 사장이 루크 통커볼케 현대차그룹 CCO와 함께 루시드 관계자들을 만났다고 밝혔다. 또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에게도 이번 만남에 대해 브리핑한 것으로 알려졌다.

루시드의 파워트레인은 뛰어난 성능과 주행거리를 제공하면서도 탁월한 상품성을 자랑한다. 전기차 시장에서 빠르게 입지를 가속화하고자 하는 브랜드들에게 두 회사의 협업은 의심할 여지 없이 주목할 만한 가치와 잠재적 협업으로 평가된다.

한편, 루시드 모터스는 애스턴 마틴과 동력 부품 제공 계약을 이미 체결한 상태이다. 제네시스는 최근 포르쉐 타이칸 개발을 이끈 인물을 영입했으며 R&D 본부 산하에 제네시스&성능개발담당을 신설해 제네시스 상품성 강화를 이끌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MOTOR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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