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가 최근 발생한 카카오톡 서비스 장애와 관련,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시정 조치에 대해 빠른 재정비를 약속했다.
31일 과기정통부는 통신재난관리심의위원회를 열어 카카오의 미흡 사항에 대한 시정조치 요구사항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가 장애 원인과 대응·복구 현황을 점검한 결과, 지난 13일과 20일, 21일 총 세 차례 카톡 서비스 장애가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과기정통부는 카카오에 1개월 이내 개선 조치계획을 수립해 제출하고, 3개월 이내에 시정 결과를 제출토록 했다.
시정 요구사항은 △주요 작업 전 사전테스트 체계 강화 △작업관리 통제 강화 △모니터링 시스템 고도화 △통신재난 관련 매뉴얼 및 지침 보완 △장애 원인분석과 사후관리 체계화 △장애 사실 이용자 고지 개선 등이다.
카카오는 과기정통부의 카톡 서비스 장애 점검 결과를 겸허히 수용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향후 주요 작업에 대한 내부 관리·감독 프로세스를 재정비하고 강화할 계획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그간 서비스 이중화 등 적극적인 기술적 조치를 통해 장애에 적극 대응해왔다”며 “이용자들에게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손지혜 기자 j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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