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옹스 블랙 /블루포션게임즈
에옹스 블랙 /블루포션게임즈

블루포션게임즈의 MMORPG ‘에오스 블랙’이 최근 파이널 테스트를 진행했다.

최근 MMORPG 추세는 PVP에 조금씩 제한을 걸고 있다. PVP가 가능한 장소를 제한하여 무분별한 PVP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여 게이머에게 스트레스를 줄여주고 있다. 하지만 이 게임은 마을 밖만 나서면 대부분의 지역에서 PK가 가능할 뿐 아니라 PVP를 통해 상대를 노예로 만드는 치욕 시스템 등을 통해 최근의 트렌드와 정 반대 노선을 자랑한다. 물론 무분별한 PVP는 악명 수치가 올라가고 이를 통해 각종 페널티를 받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또한 상대방과 합의하에 진행하는 별도의 봉인전을 통해 정당한 PVP를 진행할 수 있다.

아무튼 ‘에오스 블랙’은 최근 게임의 추세와는 다르게 PVP에 대한 제한이 없는 MMORPG다. 게임 자체는 익숙한 MMORPG 느낌이다. 4개의 직업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다른 게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워리어, 아처, 소서리스, 파이터로 일반적인 MMORPG에서 흔하게 보는 타입이다.

직접 생성하는 캐릭터는 최근 게임처럼 다양한 커스터마이즈를 제공하지는 않는다.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으나 대신 간단하게 캐릭터를 생성한 후 빠르게 게임을 진행할 수 있다.

게임 진행은 일반적인 MMORPG와 거의 유사하다. 수동 진행이나 자동 진행을 통해 퀘스트를 수행할 수 있다. 화면 우측의 퀘스트를 클릭하면 자동으로 목적지까지 이동하고 사냥하며 퀘스트를 자동으로 수행한다. 자동 진행으로도 퀘스트를 잘 수행해 주기 때문에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자동 진행으로 육성해도 될 것이다.

이 게임은 상당히 빠른 레벨 업 속도를 자랑한다. 퀘스트를 해결하면 금방 레벨 업이 가능하다. 또한 파이널 베타테스트 기간에는 다양한 아이템도 제공해 준 덕분에 더욱 빠른 육성이 가능했다.

4개의 직업 중 하나를 선택하자. 에오스 블랙 /게임와이 촬영
4개의 직업 중 하나를 선택하자. 에오스 블랙 /게임와이 촬영

물약 설정도 해 주고.... 에오스 블랙 /게임와이 촬영
물약 설정도 해 주고…. 에오스 블랙 /게임와이 촬영

자동으로 진행하며 캐릭터를 육성하자. 에오스 블랙 /게임와이 촬영
자동으로 진행하며 캐릭터를 육성하자. 에오스 블랙 /게임와이 촬영

테스트 기간 동안 소환권이 100골드. 에오스 블랙 /게임와이 촬영
테스트 기간 동안 소환권이 100골드. 에오스 블랙 /게임와이 촬영

매니징 모드도 육성을 쉽게 만드는 요소다. 파이널 테스트에서 공개된 매니징 모드는 오프라인으로 플레이를 지원하는 모드로 기본 4시간 동안 진행된다. 여기에 상점에서 추가권을 구입하면 3시간을 추가로 늘릴 수 있다. 추가권은 하루에 1개만 구입할 수 있다. 파이널 테스트에서는 100골드로 판매했다. 정식 서비스에서도 유료 재화가 아닌 게임내 재화와 적당한 가격으로 판매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에오스 블랙’을 대표하는 시스템 중 하나가 앞서 이야기한 치욕 시스템이다. PVP를 통해 상대 캐릭터를 쓰러뜨린 후 해당 캐릭터를 노예로 끌고 다니거나 마을에서 조롱거리로 만들 수 있다. 최초에는 NPC를 통해 경험할 수 있으니 큰 부담은 갖지 않아도 된다.

이 외에도 ‘에오스 블랙’은 다른 MMORPG와 마찬가지로 도감이나 변신, 펫, 탈 것 등이 있다. 일종의 변신이라고 할 수 있는 영혼체, 펫 개념의 패밀리어, 탈 것 신수 등이다. 당연히 좋은 등급이 있고 이를 위해서는 더 많이 뽑아야 할 것이다. 

자! 팍팍 뽑아볼까.... 에오스 블랙 /게임와이 촬영
자! 팍팍 뽑아볼까…. 에오스 블랙 /게임와이 촬영

가끔은 대화 도중 선택지가 나온다. 에오스 블랙 /게임와이 촬영
가끔은 대화 도중 선택지가 나온다. 에오스 블랙 /게임와이 촬영

펫 답게 귀엽게 생겼네. 에오스 블랙 /게임와이 촬영
펫 답게 귀엽게 생겼네. 에오스 블랙 /게임와이 촬영

필드 이외의 던전도 다양하게 준비됐다. 에오스 블랙 /게임와이 촬영
필드 이외의 던전도 다양하게 준비됐다. 에오스 블랙 /게임와이 촬영

결론적으로 ‘에오스 블랙’은 빠른 성장과 PVP에 장점을 가진 게임으로 보인다. 2000년대 초반부터 MMORPG를 즐겨왔던 사람들을 타겟으로 한 게임이라고 생각된다. 최근 화려한 비주얼과 거대한 세계관을 내세운 대작급 MMORPG는 아니다. 대신 MMORPG의 핵심 콘텐츠만 집중적으로 강조한 게임이라고 생각된다. 압도적인 비주얼을 자랑하는 게임이 아니기 때문에 사양도 생각보다 높지 않은 것 같았다. 사양이 낮은 태블릿에서 플레이했는데, 예상보다 안정적으로 플레이가 가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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