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와 엔터테인먼트 산업은 최근 가장 빠르게 바뀌는 업계 중 하나로 꼽힌다. 최근 몇 년간 미디어와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는 고해상도 표준의 등장부터 가상 및 증강 현실 기술, 생성형 인공지능(AI)의 등장에 이르기까지 혁신적인 변화가 대거 등장했다. 이러한 혁신의 바탕에는 대량의 ‘데이터’가 있으며, 데이터를 다루는 방법은 업계에 기회이자 도전 과제가 됐다.

디지털 콘텐츠 생태계의 혁신이 가속화되면서, 디지털 콘텐츠를 담는 ‘스토리지’의 중요성도 높아지고 있다. 방대한 데이터를 공유하고 보관, 관리함에 있어 안정적인 스토리지 인프라는 점점 더 빠르게 변화하는 업계에서 경쟁력을 유지하고, 나아가 경쟁력을 높이는 데 필수적이다. 특히, 콘텐츠 생성 및 편집부터 배포에 이르는 과정에서 최신 미디어 데이터의 크기와 복잡성을 극복하고, 운영을 간소화하며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 중요해졌다.

미디어와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혁신은 데이터와 스토리지가 핵심이다 / 시놀로지
미디어와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혁신은 데이터와 스토리지가 핵심이다 / 시놀로지

디지털 콘텐츠 제작 환경 최적화, 핵심은 데이터와 스토리지

미디어와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중요한 변화 중 하나는 ‘고품질’ 콘텐츠로의 전환이다. 특히 4K, 8K 비디오와 같은 고해상도 콘텐츠로 시장의 대세가 바뀜에 따라, 콘텐츠를 만드는 입장에서는 페타바이트 급 이상의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인 스토리지 솔루션이 요구되고 있다. 또한 많은 사람들이 협업하는 제작 환경에서, 여러 워크스테이션과 작업자들에 분산돼 있는 대용량 데이터들을 효율적으로 관리, 검색하고 활용하는 방법도 필요하다.

여러 작업자가 함께 하는 공동 제작, 편집 환경에서 외장형 하드 드라이브 등을 사용하는 전통적인 파일 공유 방식은 번거롭기도 하지만, 공동 작업을 방해하는 추적성 문제, 데이터 손실 및 네트워크 병목 현상을 만들기도 한다. 또한 공동 제작 환경이 원격과 글로벌로 확장되면서, 보안 규정과 IT 제한 사항을 준수하면서 작업을 위한 대용량 미디어 파일을 원활히 주고받을 수 있는 환경을 갖추는 것이 중요해졌다.

작업 중이거나 작업이 끝난 데이터를 잃어버리는 것도 큰 문제다. 특히 장기 데이터 보존 및 규정 표준 준수에 대한 요구 사항이 증가하고 있으며, 랜섬웨어 공격에 대한 위험은 강력한 백업과 복구 전략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사례로 꼽힌다.

인공지능(AI) 기술의 활용도 콘텐츠 제작에 새로운 다양성과 가능성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콘텐츠 제작에서도 AI 기술의 활용에는 ‘데이터’가 중요하고, AI에 활용하고 AI로 생성한 데이터를 담을 ‘스토리지’가 중요하다. PwC는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콘텐츠 생성에서 AI의 영향력을 강조하며, 그 어느 때보다 많은 데이터를 생성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이렇게 다양한 이유로 데이터 스토리지 수요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조직들은 높은 가용성과 안정성을 비용 효율적으로 제공하는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찾고 있다. 그리고 많은 기업들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네트워크 결합 스토리지(NAS) 솔루션 등의 하드웨어 서버에 관심을 두고 있다. 네트워크에서 공유 스토리지 공간을 제공하는 NAS 서버는 파일을 원활히 편집하고 편리하게 공유할 수 있어, 콘텐츠 제작 작업 전반의 효율을 높일 수 있다.

미디어 산업의 워크플로우와 데이터 도전 과제 / 시놀로지
미디어 산업의 워크플로우와 데이터 도전 과제 / 시놀로지

미디어·엔터테인먼트 산업, 데이터 문제 해결 위한 선제적 접근 방식 필요

시놀로지는 미디어·엔터테인먼트 산업이 직면한 데이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선제적인 접근 방식이 필요하다고 제안한다. 특히, 속도 뿐만 아니라 공동 작업 기능과 보안, 효율적인 백업 복구 기능까지 모두 갖춘 스토리지 전략을 구축함으로써, 조직은 기술적 제약을 극복하고 비즈니스를 발전시키는 매력적인 콘텐츠를 만드는 데 집중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시놀로지는 미디어와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 광범위한 미디어 파일 저장, 원활한 온라인 편집, 대용량 파일 공유, 강력한 백업 및 아카이브 유지 관리 등 콘텐츠를 다루는 모든 단계에 걸친 포괄적이고 효율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 특히 NAS 솔루션에서 검증된 역량을 바탕으로 조직의 요구사항들을 충족하는 페타바이트 급의 스토리지를 구축, 확장할 수 있게 지원해, 속도와 보안 모두에서 타협 없이 대용량 데이터를 처리, 저장할 수 있게 돕는다.

시놀로지의 스토리지 솔루션은 뛰어난 하드웨어 성능과 고급 네트워크 기능을 통해, 편집자가 스토리지 서버에 있는 파일을 다운로드할 필요 없이 직접 접근, 활용할 수 있게 해 공동 작업과 생산성을 높일 수 있게 한다. 또한 10/25Gbps(초당 10/25기가비트 전송) 네트워크로의 업그레이드 옵션을 통해 사용자의 작업 속도를 높일 수 있다. 

외부 파트너와의 안전한 파일 공유를 위해서는, 암호화된 자격 인증, 2단계 검증 및 최고 수준의 보안을 유지하는 파일 전송 암호화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효율적인 데이터 공유를 위한 SITA(Synology Internet Transfer Accelerator)와 프레스토(Presto) 파일 서버의 고급 배포 기능도 갖추고 있다. 

지속적인 데이터 가용성과 안정성을 보장하기 위해 ‘비즈니스용 액티브 백업(Active Backup for Business)’, ‘스냅샷 복제’, ‘하이퍼 백업’ 등의 솔루션도 기본 제공해 중요한 미디어 자산의 손실이나 손상을 막는다.

블루스카이는 프레스토 파일 서버를 통해 데이터 배포 프로세스를 간소화했다 / 시놀로지
블루스카이는 프레스토 파일 서버를 통해 데이터 배포 프로세스를 간소화했다 / 시놀로지

국내에서는 SBS가 시놀로지의 페타바이트 스토리지 솔루션을 도입하며 백업 기능을 활용해 대량의 디지털 콘텐츠 처리와 관련된 복잡한 문제를 해결한 바 있다. 특히, 내장된 스냅샷 기능을 통한 빠르고 원활한 데이터 복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글로벌 사례에서는 ‘블루스카이(BlueSky)’가 시놀로지의 프레스토 파일 서버를 사용해 해외 미디어 파일 전송을 최적화했다. 블루스카이는 이를 통해 단일 서버에서 여러 파트너에게 콘텐츠를 동시에 배포할 수 있게 돼, 데이터 배포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고 속도는 크게 높였다. 

한편, 시놀로지는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워크플로우를 간소화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는 웨비나를 12일 진행한다. 이번 웨비나에서는 대용량 미디어 파일 스토리지와 미디어 파일 백업 및 아카이브, 온라인 고속 미디어 파일 편집과 대용량 미디어 파일 공유에 대한 시놀로지의 솔루션이 소개될 예정이다.

권용만 기자 yongman.kwo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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