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터코리아 '자동소화 멀티탭'(사진=파이터코리아)

파이터코리아는 화재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자동소화 멀티탭’을 선보였다.

회사는 자동소화 멀티탭에 마이크로캡슐 소화패드를 내장했다. 먼지·수분·과부화 등으로 멀티탭 온도가 120도 이상으로 치솟거나 불꽃이 발생하면, 이를 감지한 소화패드가 냉각 기능을 발휘해 초기 화재를 진압한다.

중국산 저가 난연소재를 사용하는 경쟁제품과 달리 난연 최고등급인 V0 등급 소재를 사용했다. 단자대 두께는 기존 대비 25% 긴 0.58㎜로 과부하 대응력을 높였다. 단자대는 일체형 스위치 구조로 제작해 접촉 불량으로 인한 화재 가능성을 최소화했다. 2중 안전 보호캡은 멀티탭 내부에 먼지와 수분이 쌓이는 것을 보호한다. 회사는 자동소화 멀티탭 관련 기술에 대해 총 세 건의 특허를 등록했다.

파이터코리아 관계자는 “건축물 대형화·고층화·복합화로 화재에 대한 전문적인 예방이 요구된다”면서 “올해 정부 기술개발 혁신제품 선정을 계기로 국내 소방기술 고도화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파이터코리아 '자동소화 멀티탭'(사진=파이터코리아)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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